늦은 오후의 경주 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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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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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은 오후에 경주 계림을 찾아가 거닐었는데
무덥고 습한 것만 참고
비주얼만 생각하면 완벽했네요.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2천년 전에 여기서 하나의 왕국이 탄생했었으니...
작금의 이 나라를 대비해서 생각하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대단한 애국자도 아닌데 이런 나같은 민초 조차 부끄럽고 무력하게 만드는 저들의 사악함과 끝없는 탐욕 이기심 무식함 추악함의 심연을 들여다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나름 해 봤습니다.
지금은 기다리는 때라고 생각했어요.
기다림이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간이 끝나면
처벌의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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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omA님의 댓글
사진 보니까, 2천 년 전 저 위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타임머신!!!은 아니더라도 그 시점을 관찰할 수 있기만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nkocuw9s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