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라는걸 오늘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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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2시쯤부터 4시 30분정도까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회사 숙소(원룸)로 들어오는 길에 카카오톡 선물로 있던 골드킹을 포장주문해서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막 먹으려고 다 벌려놓고 보니 지갑이 없습니다. ㄷㄷㄷ
생각해보니.. 제가 입은 반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놨는데 이 반바지가 지갑이 잘 빠지는 바지에요 ㅠㅠ...
전에도 한번 그랬었고..
지갑이 어딨지??? 생각하다가... 치킨집에서 기다리면서 떨어졌나?? 아니면 치킨집에서 기다리다
치킨집 앞에 있는 컴포즈 커피에도 잠시 들려서 자리에 앉았었는데.. 그때 빠졌나?
멘붕이 오면서 빨리 치킨집&컴포즈 커피 두집에 들려서 지갑 떨어진거 없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없다고 하네요. ㄷㄷㄷ
그럼 제일 먼저 갔었던 스타벅스다 싶어서 스타벅스로 가서 카운터에 물어보니.. 접수된 분실물이 없다는겁니다.
잃어버렸네.. 싶었는데 카운터 직원이 혹시나 모르니 자리에 가서 확인해보시라고..
2층에서 먹었었는데 2층 후다닥 올라갔더니 거기 남자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친구가 앉아있더라구요.
뒤돌아 앉아있어서 자리로 가서 쓱 확인해보니 의자랑
그 앉아있던 친구 엉덩이 사이에 제 지갑이 그대로 있어서 그 친구한테 말하고
아까 여기 앉았었던 사람인데 지갑 분실해서 찾으러 왔어요~ 하고 찾아왔네요... ㄷㄷㄷ
뭐.. 말하자면.. 거기 앉았던 그 친구도 제 지갑이 있었는지도 전혀 몰랐었던거 같고...
그냥 고대~~로 남아있던 지갑을 가져온거지만...
제가 스타벅스 떠난지 한 1시간~1시간 30분이 지난 후였는데도 그자리 그대로 있어서 잘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결론 : 지갑 찾았고.. 골드킹 마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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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카드들 정지시키고 다시 받고.. 민증/면허증 재발급하고 겁나 귀찮은 일이죠..
기분 좋습니다~ ㅋㅋㅋ
콘헤드님의 댓글
Container님의 댓글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류겐님의 댓글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서명란에 [img 이미지주소] 식으로 적으면 됩니다. ㅎㅎㅎ
IKnowNothing님의 댓글
예전에 인천 공항 카페에 폰 두고 왔다가 30초만에 아 맞다하고 찾으러 뛰어갔는데 누가 가져갔던적이 있습니다;;;;
출국 시간 때문에 어찌 못하고, 귀국 후 바로 경찰 신고해서 한달쯤 후에 잡았다고 연락 받았고(범인은 뒷자리에 있던 한국인 커플), 합의없이 벌금형 멕여줬네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