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패를 정말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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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발자 주니어 시절 부터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만들었습니다.
망해서 없어진 것도 많이 있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프로젝트도 많습니다.
2012년도에 도메인 만들어서 시작하고 바로 망한 것중에 지금 성공한 모델을 보면서 속으로 그때 내가 계속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2017년도 쯤 재직 중인 회사 그룹 아이디어 경진대회 1등해서 우리나라 엄청큰 회사 대표님이 사업제안하셔서 함께 하다가 중간에 접었으나 지금도 가끔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를 거쳐간 도메인은 최소 30개에서 50개 정도는 됩니다.
놓아준 도메인도 있고요.
2018년도에 아마존 클라우드 코리아 최종 면접에서
실패한 경험을 물어 보더라고요.
실패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것 부터 매일 실패와 성공을 거듭 반복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서류 합격은 쿠팡, 카카오 등 많이 했었는데 결국 실력은 대기업과는 많이 부족했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에도 우리나라 대기업 면접을 보았는데 기술 스택이 맞지 않아서 .. 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실패에 대한 것도 회고 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의 장점은 뚝심이였고 고집이 있어 하고 싶은 것은 집요하게 하지만 하기 싫은 것은 포기도 빠릅니다.
오늘 제가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제가 지하철에 앉아서 가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오늘 그 희망이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환승하려면 지하철 몇번 칸이 유리한지,
몇시에 나가면 되는지 등등이요
편한 환승칸은 일단은 사람이 많습니다.
매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본 결과
오늘은 2개의 노선에서 앉아서 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독서를 하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작성중입니다.
넘어지더라도 오뚝이 처럼, 그리고 밟으면 더 강해지는 잡초처럼 우리는 일본이 우리 것을 넘보고 나라가 나라의 역할을 못하는 이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내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계신 앙님들도 이 시기가 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해주세요.
다모앙도 디도스도 당하고 바이럴 업체나 조작 업체들이 있지만 다모앙도 아주 잘 될 것입니다.
힘든 월요병 힘내시고요.
우리 똘똘 뭉쳐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 저 이제 지하철 내려요.
소금쥬스님의 댓글
.이렇게 지하철에서 앉아 가도 행복한건데
저도 요즘 행복합니다
우리 다모앙과 함께 갈가고 있다는생각에
데헷^^;;
SDK님의 댓글
다모앙이 앙님들의 삶속에 힘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nkocuw9sk님의 댓글
오늘 아침에 래디오에서 ㅋㅋ 오늘의 한마디라고 들려준 말이,
“사람은 넘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넘어졌을 때 무얼 쥐고 일어나냐가 중요하다.”
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땅바닥에 돈 떨어진 거 없는지 잘보고 다녀야겠습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
오타가 없어요!!!
단아님의 댓글
테라스리님의 댓글
존경합니다. 저도 실패를 많이 하고 있지만 이룬게 없네요. 그래도 오뚜기처럼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개발자님의 댓글
논현까지 41분 소요되고 조용한 서울 변두리라 녹음을 즐기며 저렴한 집값이 장점인 곳이네요.
차트마스터님의 댓글
이번주도 화이팅!
Jedi님의 댓글
회의후에는 언제나 그렇듯. 숙제가..ㅋ
루나님의 댓글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물론 아직 걸을수 없어 재택근무중이긴 하지만요) 저녁에 잠시 일을 했더니 매직처럼 월요병이 사라지긴 뭐 똑같습니다. 다시 시작한 한주도 힘차게 시작하시지요!
따따블이님의 댓글
Carpediem™님의 댓글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래비티님의 댓글
월요일 아침, 힘이 나는 글 감사히 접하고 한 주를 시작하네요. 화이팅 합시다 모두!
총각같은아저씨님의 댓글
사실 매일 출근하며 다모앙 접속하는 루틴으로 보내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날아라참치님의 댓글
힘내십쇼!! 언젠간 점심메뉴의 자유가 오겟죠 ㅎㅎ
희망의별님의 댓글
이것도 해 볼 껄.. 저것도 해 볼 껄... 그 때 그것도 해 볼 껄...
인생 살면서 기준 만 잘 잡으면 모든 일에 실패도 없고 성공도 없는 법인데,
멋도 모르고 높게 만 기준을 잡아 실패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못하고 후회하는 것이 실패한 인생이고 무엇이든 해 보았다면 성공 인생이 되는 거라 봅니다.
성공 실패라기 보다는 해 본 것 과 못해 본 것 그래서 못해서 후회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덕분에, 월요일부터 좋은 기분 얻고 갑니다~
kissing님의 댓글
벗님님의 댓글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TANK님의 댓글
(젊은이들이 많은 다모앙에서는 이해 못할 유저들이 많을 것 같아 좀 걱정됩니다만... 우훗!)
아브람님의 댓글
수없이 본 시험, 면접 중에 통과한 것은 몇개 뿐입니다.
공무원이 되려고 몇년간 공부해봤고...
공사시험도 몇번 떨어져봤고...
수없이 많은 공기업, 대기업 다 떨어져보고...
기술사도 10년 공부했지만 다 떨어졌고...
학위도 박사학위는 못땄습니다...
그 와중에 달랑 하나 가지고 있는 토목기사 자격증 가지고 입사한 대기업이 파산하는 경험도 했군요.
길거리에 내팽개쳐졌을때는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단종회사를 전전하다 결국 평생 공부해왔던 영어회화실력을 인정받아 국책연구원에 입사해서 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생 별거 없더군요.
지금도 제대후 써먹을 자격증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떡갈나무님의 댓글
성공하는 사람의 특성을 갖고 계시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인장선님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실패가 있어서 우리는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실패를 실패시키는 다모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20년 전에 7만 가까운 회원들이 있었는데 엄마가 아파서 그냥 접었던 기억이 ㅋ ㅜㅜ 그냥 놔둘걸 하다가 그게 인생이지 싶더라고요. 돌아보면 인생은 길게 보고 하고 싶은 거 하는거죠.
PiANi님의 댓글
ecpia님의 댓글
그리고, 어떻게 보면 무모해 보일지 모르는 일단 시작하고 보는 용기.
대장님의 용기를 응원하고, 다모앙의 발전을 응원 합니다.
Rebirth님의 댓글
항상 응원합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
당연한 실패가 있어야 당연한 성공도 있다.
척박한 땅 같은 삶이라도 마음에 무엇을 심을지는 스스로에게 달렸다.
잊고있던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기억하자.
FV4030님의 댓글
네이쳐그린님의 댓글
그럼, 8월 마지막도 잘 보내시구요~
부드러운송곳님의 댓글
늘 마음이 놓이고 또 기대가 됩니다
늘 한결같이 뚝심으로 밀고 나아가 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저도 늘 후방에서 든든히 지원하는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깜순할매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마지막문단 말씀처럼 하수상한 요즘 같은 시기 똘똘 뭉쳐 잘 버티고 이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