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사유중 가장 자신감 넘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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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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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다니던 직장.
40후반에 부장님이 퇴사하시면서 남겼던 말씀이 기억이 닙니다.
그때 대표가 프로젝트 하는 과장급 이상은 소집해서 부장좀 말려보라고 회의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부장이랑 대표랑 그간 쌓인게 분출되면서 분위기 험악해지다 대표가
“뭐 먹고 살려고 그래?”
“그동안 저축한거 까먹고 살아도 충분합니다”
그 한마디에 모든게 종결되는 분위기.
역시 아쉬울거 없는 사람은 건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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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미옹이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미옹이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계약 관계일 뿐인거지 내 "아래" 사람이 아니죠.
직장만 벗어나면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보다도 더 대접받을 이유가 없는게 직장 상사인데요.
직장만 벗어나면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보다도 더 대접받을 이유가 없는게 직장 상사인데요.
Gesserit님의 댓글
나름 계획이 있으니 퇴사하는 것인데, '뭐 먹고 살려고 그래?'처럼 한심한 소리도 없죠. 불쌍해서 거둬줬던 것인양. ㅎㅎ
GerrarDinho님의 댓글
우리회사도 자산 좀 있으시고 비빌구석 있으신 분들이 윗사람들한테 할말씀은 하시더라구요..
원주니님의 댓글
부장급이면 다 먹고 살길 만들어 놨으니 퇴사하는거겠죠.. 아니어도 계획은 있을거구요..
전.. 40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회사에 충성해야 합니다..ㅠ.ㅠ
전.. 40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회사에 충성해야 합니다..ㅠ.ㅠ
묵직함님의 댓글의 댓글
@팡파파팡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허난성 중학교 선생님 사직서 글이네요...
"세상이 이렇게 넓으니, 나는 더욱 두루두루 보고싶다."
출처: https://blog.naver.com/skyblueh37/221312671506
"세상이 이렇게 넓으니, 나는 더욱 두루두루 보고싶다."
출처: https://blog.naver.com/skyblueh37/221312671506
팡파파팡님의 댓글의 댓글
@묵직함님에게 답글
저 말을 사직서에 적고 교직에서 물러나,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퇴사를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는 글귀죠.
세계남마대 아상거간간
퇴사를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는 글귀죠.
세계남마대 아상거간간
바람아래님의 댓글
그래서, 비교적 작고 저렴한 아파트, 국산 중형 세단 중고차로 사서 탑니다.
대출없고 저축이 어느정도 있어야, 저런 상황에 쿨하게 던지고 나올 수 있을것 같아서요.
대출없고 저축이 어느정도 있어야, 저런 상황에 쿨하게 던지고 나올 수 있을것 같아서요.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의 댓글
저도 순간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고
계산기 두들겨보니 먹고살만해서
퇴직했습니다 ㅎㅎ
계산기 두들겨보니 먹고살만해서
퇴직했습니다 ㅎㅎ
sdfsdfsdf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