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사유중 가장 자신감 넘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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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121.♡.203.142
작성일 2024.08.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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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다니던 직장.

40후반에 부장님이 퇴사하시면서 남겼던 말씀이 기억이 닙니다.


그때 대표가 프로젝트 하는 과장급 이상은 소집해서 부장좀 말려보라고 회의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부장이랑 대표랑 그간 쌓인게 분출되면서 분위기 험악해지다 대표가 


“뭐 먹고 살려고 그래?”


“그동안 저축한거 까먹고 살아도 충분합니다”




그 한마디에 모든게 종결되는 분위기.

역시 아쉬울거 없는 사람은 건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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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8.26 09:06
오... 머싯써요.... @..@

미옹이님의 댓글

작성자 미옹이
작성일 08.26 09:08
[삭제된 댓글입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106.♡.196.73)
작성일 08.26 09:19
@미옹이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계약 관계일 뿐인거지 내 "아래" 사람이 아니죠.
직장만 벗어나면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보다도 더 대접받을 이유가 없는게 직장 상사인데요.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121.♡.99.199)
작성일 08.26 09:17
부럽네요..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223.♡.216.104)
작성일 08.26 09:29
ㅎㅎ 아쉬울게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섭죠... 뭐 꼬우면 퇴사하면 그만이니...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125.♡.123.52)
작성일 08.26 09:56
나름 계획이 있으니 퇴사하는 것인데, '뭐 먹고 살려고 그래?'처럼 한심한 소리도 없죠. 불쌍해서 거둬줬던 것인양. ㅎㅎ

GerrarDinh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rrarDinho (218.♡.32.11)
작성일 08.26 10:04
우리회사도 자산 좀 있으시고 비빌구석 있으신 분들이 윗사람들한테 할말씀은 하시더라구요..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08.26 10:14
부장급이면 다 먹고 살길 만들어 놨으니 퇴사하는거겠죠.. 아니어도 계획은 있을거구요..
전.. 40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회사에 충성해야 합니다..ㅠ.ㅠ

팡파파팡님의 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118.♡.14.141)
작성일 08.26 10:21
“世界那么大,我想去看看。”

묵직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묵직함 (220.♡.84.31)
작성일 08.26 17:30
@팡파파팡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허난성 중학교 선생님 사직서 글이네요...
"세상이 이렇게 넓으니, 나는 더욱 두루두루 보고싶다."
출처: https://blog.naver.com/skyblueh37/221312671506

팡파파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118.♡.15.201)
작성일 08.26 20:08
@묵직함님에게 답글 저 말을 사직서에 적고 교직에서 물러나,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퇴사를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는 글귀죠.

세계남마대 아상거간간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16.♡.157.26)
작성일 08.26 11:00
40대 후반에 은퇴 가능 할 정도면 인생 설계 잘 했네요.

바람아래님의 댓글

작성자 바람아래 (222.♡.2.1)
작성일 08.26 11:18
그래서, 비교적 작고 저렴한 아파트, 국산 중형 세단 중고차로 사서 탑니다.

대출없고 저축이 어느정도 있어야, 저런 상황에 쿨하게 던지고 나올 수 있을것 같아서요.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39.♡.230.141)
작성일 08.26 13:32
다음날 부터 전원 연봉 삭감 되나요 ㄷ ㄷ ㄷ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175.♡.65.18)
작성일 08.26 13:54
저도 순간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고
계산기 두들겨보니 먹고살만해서
퇴직했습니다 ㅎㅎ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221.♡.128.238)
작성일 08.26 14:00
와...멋있네요...
지금의 전 그렇게 말 못하는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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