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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그래도 지방도시들이 받쳐주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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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cucuberi 211.♡.125.210
2024.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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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등 대도시도 인구가 늘어나지만

다른 70만-200만 도시들도 인구가 늘어나는 곳들이 많네요. 

물론 거기도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골 인구 빠지고 도시로 모이는 거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제2의 도시도 망해가고 수도권만 늘어나는 상황은 아닌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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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08.26 09:37
일본 지방 가면
여전히 사람 없어 보이는 곳에도
젊은 사람들 많이 보이기도 하고
시골 촌동네에서
아이들 노는 장면도 마이 보이고
솔직히
완전 시골 아니면
어딜 가도
우리나라 서울 동 수준의 시설과 설비는 있는지라....
살기가 어렵지 않고
잘 되어 있는 편이긴 해요
제일 중요한게....
전 누누히 이야기 하는 편이지만
의식주의 주...부분이 쉽게 해결되는 부분이라
아르바이트로만도 충분히 살수 있는게 큰 이유 이기도하죠
ASTERISK (221.♡.211.119)
08.26 09:41
코로나때 시작한 재택근무가 엔데믹 이후에도 오히려 일본은 정착되서 아닐까요.  일본기업중 아직도 원격근무 하는 회사들 많더군요
유리 (106.♡.62.45)
08.26 09:41
일본은 회사들도 지방에도 많이 있어요...
출장가면 회사들 찾아다니느라 일본 전역을 돌아다닙니다...
우리나라는 회사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죠 ㅠㅠ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7)
08.26 09:41
일본이 그래도 인구가 1.25억에 면적도 대한민국 4배다 보니 지방색도 있고 거점도 여기저기 있고 하죠 ㅠ 우리는 수도권, 부울경 정도...
Gesserit (125.♡.123.52)
08.26 09:41
오래도록 성장한 국가와 몇 십년 사이 단기간에 압축 성장한 나라 사이의 차이점이라고 해야겠죠. 지방이 각자 골고루 성장하느냐, 특정 지역 중심으로 성장하느냐의 차이. 그래서 기반 시설과 향토 기업, 교육 인프라 등에 차이가 있을 것이고, 지역 거점이 필연적인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네요.
no_profile 휘소 (210.♡.27.154)
08.26 09:44
우리나라가 수도권 집중화에 기름을 부었죠.
국토균형발전만 했어도 이정도는 아닐꺼에요.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08.26 09:45
우리나라는 도시국가라고 봐야죠.
그냥 도시국가에 맞는 국가 플랜을 짜야할 지경이니 뭐..
관습헌법 드립친 작자들 다 매달아야해요
수선영 (210.♡.182.121)
08.26 09:48
수도 이전이 마지막기회였죠. 지금은 오늘내일 하고 있을 판사들이 날려먹었죠.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08.26 09:54
인구자체가 우리나라보다 2배나 많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남북 통일 상태라면 많이 분산되었을겁니다.
토토츠 (223.♡.99.205)
08.26 09:56
일본의 경우 가업승계를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도 자주 하는 편이라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 외부로 나가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죠. 그래서 향토기업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특히 일부 지방의 경우 외부인에 대한 배척이 좀 있는 편이라서요. 외부인의 유입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죠.

마지막으로 도시의 과도한 집값은 타 지방으로의 이전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와 같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낮은 이유중에 하나죠.
호키포키 (121.♡.182.64)
08.26 09:57
수도 이전 위헌 결정이 아니었더라도 별로 차이가 안 났을 거라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전 아닐 거라 봅니다. 당연히 수도 이전 정책과 지방분산 균형정책은 함께 추진되어야 했고, 그랬더라면 분위기는 요즘과는 꽤 다를 겁니다. 그런데 그런 시도조차 못 하게 싹을 꺾어버린 게 헌법재판소의 천하의 개쓰레기 결정이죠. 당시 관련자들은 역사의 대죄인으로 낙인찍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마적 (220.♡.237.152)
08.26 10:01
일본도 지방에 빈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건 (98.♡.245.75)
08.26 10:21
@구마적님에게 답글 그거야.. 일본도 초고령사회에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건 마찬가지라서겠죠.. 출산율 2 안되는 국가들은 다 마찬가지에요.. 속도의 차이지.
동남아리 (121.♡.238.123)
08.26 10:05
일본은 한 분야에서 '전국구' 기업이 있는 사례 만큼이나 향토기업 중심으로 업계가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방에 일자리가 있다는 얘기죠.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아파트 건설과 분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죠.
옆집파브스 (126.♡.38.91)
08.26 10:18
일본 수도권 중핵도시 거주중입니다
인구가 많은 편은 아닌데(50만정도)
그래도 있을게 다 있습니다 대형마트도 몇 개 있고 요도바시카메라 있고 신칸센 오고
불편함이 없어요

여긴 혼다기연공업 개발센터랑 닛산 개발센터 캐논 이랗게 있네요
케이건 (223.♡.216.104)
08.26 10:24
사람들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자치 단체들이 어떻게든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하죠...
그런데 그러면 뭐하나요. 지방으로 기업 이전하면 그만 두는 사람듣이 떼거지로 쏟아져 나와 다시 수도권으로 취업한다는데...
기업으로서도 인재 수급 때문에 수도권 근처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것도 있어요

서울 아니면 죽는줄 알고.. 절대 서울 안 떠나려는 사람들도 많죠?
서울 빼면 다 시골인줄 알고...
Freedaemon (223.♡.180.217)
08.26 10:42
우리나란 결국 판사들이 개xx인죠.

수도 이전후
부울경
광주기반
서울기반

이렇게 권역이 나뉘고
교통 확충에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금보다 나았을 거에요.
Peregrine (211.♡.10.243)
08.26 10:49
그래서 중핵도시쯤 되면 해당 도시랑 통근권을 다 묶어서 인구를 세는데 그렇게 보면 어차피 일본도 확실히 성장하는 도시권은 간토 대도시권 하나 뿐이고, 그나마 조금씩 성장세가 있는 건 삿포로 정도죠. 나머지 오사카권이나 나고야권 마저도 인구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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