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사이트가 최대 동영상 사이트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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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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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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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IsComing님의 댓글
그렇게 치면 페이스북도 하바드 근처 여대...재학생들을 좀 더 쉽게 엮으려는....
렌더님의 댓글
저는 구글에 인수되기 전에 가입해서 그런지 비구글 아이디가 있네요
통합됐지만 채널은 구글계정이랑 각각 있다는..
통합됐지만 채널은 구글계정이랑 각각 있다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렌더님에게 답글
와우!!!!
데이트에 그렇게나 진심이셨군요!!!! (저도 한때 그랬었습니다.)
데이트에 그렇게나 진심이셨군요!!!! (저도 한때 그랬었습니다.)
DRJang님의 댓글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첫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인터넷 상거래 기술을 보유한 IT 업체였죠. 페이팔입니다. 2005년 유튜브를 창립하기 전까지 그 회사에서 쭉 근무했습니다. 2005년 2월 유튜브의 도메인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창업하고 그 다음 18개월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잠을 덜 잔 기간입니다.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2006년 1월 1차 투자를, 4월 2차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해 연말에 구글에 유튜브를 매각했고요."
"유튜브 창립의 계기를 들려 드릴까요? 제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체드 헐리(유튜브 공동 창업자)와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파티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른 동료와 공유하려고 했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진 공유는 쉬웠는데, 동영상 공유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동영상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있겠구나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만들자고 체드와 결정했죠. 당시에도 동영상 공유 서비스는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웹 브라우저에서 동영상을 바로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그게 유튜브입니다."
"초기 유튜브는 온라인 비디오 데이팅 사이트였다는 얘기도 나돌더군요. 하하... 사실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개인이 자신의 비디오를 전세계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동영상을 타인과 공유할만한 동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한 적 있습니다(웃음)."
"변명을 더 하자면, 사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는 1주일밖에 안했습니다. 그 다음 관뒀죠.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동영상도 잘 안올리는데, 온라인 데이팅 비디오를 올릴리 없더라고요. 부끄럽잖아요. 그래서 현재의 유튜브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입니다.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가 내 생각엔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되어도 포기할 때가 오면 주저 없이 그만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https://it.donga.com/18472/
(동아일보 주의)
"유튜브 창립의 계기를 들려 드릴까요? 제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체드 헐리(유튜브 공동 창업자)와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파티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른 동료와 공유하려고 했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진 공유는 쉬웠는데, 동영상 공유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동영상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있겠구나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만들자고 체드와 결정했죠. 당시에도 동영상 공유 서비스는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웹 브라우저에서 동영상을 바로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그게 유튜브입니다."
"초기 유튜브는 온라인 비디오 데이팅 사이트였다는 얘기도 나돌더군요. 하하... 사실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개인이 자신의 비디오를 전세계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동영상을 타인과 공유할만한 동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한 적 있습니다(웃음)."
"변명을 더 하자면, 사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는 1주일밖에 안했습니다. 그 다음 관뒀죠.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동영상도 잘 안올리는데, 온라인 데이팅 비디오를 올릴리 없더라고요. 부끄럽잖아요. 그래서 현재의 유튜브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입니다.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가 내 생각엔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되어도 포기할 때가 오면 주저 없이 그만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https://it.donga.com/18472/
(동아일보 주의)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DRJang님에게 답글
이 댓글을 읽고! 오!!!!! DRJang님 본인 이야기인줄 알고 깜딱 놀랐습니다.
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
콘헤드님의 댓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다면? 저거 좀 된다 싶은 타이밍에 대기업들이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다함께 망합니다...
곡마단곰탱이님의 댓글
읍읍님의 댓글
사실 유튜브 이전에 세계적으로 UCC라 일컬어지는 동영상 서비스 붐이 있었고, 우리나라 에서도 꽤나 많은 동영상 서비스들이 존재했었는데... 어찌된지 다 사장되고 유튜브에 시장을 다 넘겨줘버렸네요. SNS시장의 싸이월드처럼..
아이리어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