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쉬 완벽하게 말하고 알아듣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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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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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때부터 미국서 자라서 지금은 중학생이고,
보통 이렇게 자란 또래 한인 아이들은 한국말이 어눌하거나 잘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저희집에선 한국어로만 얘기를 해서 아이의 한국말은 꽤 수준급입니다.
한국어로 얘기하다 보면 아이가 전혀 미국에서 자란 아이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암튼 콩글리쉬 구사도 아주 수준급인데요..
영어 발음은 미국서 자라고 교육받은 아이의 전형인데,
한국어로 대화 중에 영어단어가 중간에 껴 들어갈 때에는 또 완벽한 콩글리쉬 발음을 구사합니다 ㄷㄷㄷ
오늘 생일인데 제가 출장중이라 아들한테 생일축하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바로 오네요 ㅎㅎㅎ
가르치지 않아도 이런거 순식간에 잘 알아들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이 문자 예시는 매우 기초수준에 불과합니다만..
진짜 완벽한 콩글리쉬가 구사 가능해서 가끔가다가 저랑 아내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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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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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sbyKanye님의 댓글
진지하게 이건 pun이라고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훨씬 발달했습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한국영상은.. 저희가 같이 보자고 사정사정 해야 간혹 봅니다 ㅠㅠ 한국영상은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아무리 한국말이 자연스러워도 영어가 좀더 편한 언어일테니 이해는 갑니다.. 저도 쉬는시간에까지 영어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싶지 않아서 영어로 나오는 영상들 한글자막 없으면 잘 안보기도 하고요 ㅎㅎㅎ
지낭님의 댓글
저는 🚌 보다 nye nye 가 더 눈에 들어오는데요? 조알님 중학생 아드님 커엽입니다. Happy B-day 생축 대신전~해주세요! 😊
시레비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