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고살길은 남이 열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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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168.♡.234.237
작성일 2024.08.28 06:42
3,2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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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20년 뒤돌아보면

내가 먹고 살 길은 결코 다른 사람이 열어주지 않습니다.

결국에 내가 헤쳐나가야지..


순탄하지 않은 과정들이었네요.

회사 망해보기도 하고, 월급 밀린적도 있고

그 속에서 온갖 인간 군상들을 보며 느낀건

누구도 자기 먹고 살길은 자기가 찾아가는거지

그걸 대신해줄수 없다는 것입니다.


달콤한 말몇마디에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가 됐고

사람의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를 믿고

어디가든 내 자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잠깐 있다가 또 다른 곳으로 흐를뿐.


댓글 11 / 1 페이지

재미있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미있게 (14.♡.18.227)
작성일 08.28 06:58
어디가든 내 자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잠깐 있다가 또 다른 곳으로 흐를뿐.
아침부터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8 08:14
맞습니다. 님께서 득도하신 내용도 맞고요. 제가 경험한 것 몇가지 추가하면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어한다, 세상엔 꽁짜가 없다, 인생사 세옹지마다 가 있습니다. ㅎㅎㅎ.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12.42)
작성일 08.28 08:26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저는 내가 하기싫으면 남도 하기싫다 이거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제가 하기싫은건 제가합니다.
남도 하기 싫을거거든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12.42)
작성일 08.28 08:27
아침부터 깊은 성찰의 말씀 잘듣고 갑니다.
결국엔 위기땐 혼자더라구요.

그녀는애교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녀는애교쟁이 (223.♡.53.103)
작성일 08.28 08:38
직장생활은 나그네처럼이 제 신조입니다. 어디 내 한몸 일할때 없겠냐 생각으로 다니는 중입니다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8.28 08:52
공감이 갑니다.
저역시 첨부터 제실력으로 회사를 옮겨다녔고...
IMF맞아 잘 다니던 대기업 넘어가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은 적도 있었고...
단종회사 1년반 전전하다가 지금직장 잡아서 제대(?) 앞두고 있습니다.
국책기관이다보니 월급작고 연금은 국민연금...이라 앞으로 먹고살일이 아득할 뿐입니다.
제대후 먹고살기위해 오늘도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군요...쩝

메일보러님의 댓글

작성자 메일보러 (182.♡.21.45)
작성일 08.28 09:22
"내가 먹고 살 길은 결코 다른 사람이 열어주지 않습니다." 
위 문장으로 읽는 순간 그간 있었던 어려움과 고뇌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내 위치에 있기까지 티나지 않게 배려와 도움을 배풀어준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새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구름 (117.♡.11.110)
작성일 08.28 10: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묵직하죠.

고마치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고마치아라 (106.♡.3.153)
작성일 08.28 10:46
그렇죠.  대기업->중소기업->중소기업 다녔지만 같이 일하면 잘해준다는 말로 옮겨다녔는데 나중에보면 그냥 계속 있을껄 하는 생각이네요. 지금도 남들이보면 와이프덕에 할일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쓰임이 있기에 와이프도 저를 쓰는것이겠지요.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27.♡.242.71)
작성일 08.28 10:55
길을 걸을때 어디까지 갈지는 본인 나름이겠지만요
그런 길이 있는지도 모를때 그 길이 있다고 알려주거나
그 길에 들어갈려니 조금 부족할때 그 조금을 도와주는 사람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내가 인지하지 못했을 수는 있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도 살다보니 제가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도움(가족 제외)을 받은적이...
생각은 안나긴 하네요.. ㅡ_-;; 뭐 그래도 제가 지금처럼 살기까지
온전히 저의 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효효효님의 댓글

작성자 효효효 (175.♡.148.194)
작성일 08.28 12:09
말씀해주신 내용을 최근 들어 많이 느끼고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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