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WW2 아르덴 대공세에 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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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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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책 표지는 다음과 같습니당.
그 당시 상황을 보고 있으면, 나치독일이든 연합군이든 서부 전선은 깽판이더군요.
1)나치독일
-병사들은 거듭된 패전으로 사기는 엉망임. 독일인에 대해서도 약탈이 벌어짐
-독일 민간인들, 특히 여성들. 빨리 졌으면 좋겠다고 함.
-탈영병 급증, 베를린 등 대도시는 폭격으로 엉망, 동부전선에서 속절없이 밀리는 중
-그 와중에 암살에서 살아난 히틀러는 아르덴 대공세라는 대규모 꼴아박기 준비 중
2)연합군
-너무 이겨서 독일군을 만만하게 여김
-보급로는 신경 안 쓰고 무리한 꼴아박기 작전을 시도함(마켓가든, 휘르트겐 숲 전투)
-몽고메리와 미 장군들의 알력
-대량의 인명 손실로, 훈련되지 않은 신병들로 대거 보충됨
-많은 탈영, 많은 횡령(일명 긴빠이), 많은 성병환자들
-보급로에 신경을 못 쓴 탓에 잠시간 보급이 부족해짐
암튼 이렇게 서로 메롱인 상황이었는데, 물량이든 뭐든 부족한 나치독일이 대규모로 알아서 들이박았으니, 결과적으로는 연합군에게 땡큐인 전투가 되어버린 게 아르덴 대공세죠.
댓글 6
/ 1 페이지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도박으로 흥해서인지 결국 도박수로 망하더라구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메모리님님에게 답글
아르덴 대공세를 미국에서는 벌지 전투라 부르더군요.
Gesserit님의 댓글
뭐, 저 시점에도 독일군은 여전히 600만 명 정도가 무장하고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는 1945년 4월에도 육군만 300~400만은 되었죠. 그때 동서 양쪽 전선이 급속도로 무너지면서 5월초에 망했죠.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네. 병력은 많은데 전투력을 기대하기가 좀 그런 게 많았죠. 노인/어린애들도 다 끌고 나갔으니..
PearlCadillac님의 댓글
왜구만은 못하지만 저기도 결사항전분위기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