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귀족은 왜 누워서 포도를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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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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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귀족들은 원래 파티할 때 침대나 소파에 누워 노예가 대령하는 음식을 먹으며 권력을 과시했습니다.
2. 당시 포도주가 아닌 싱싱한 포도는 냉장고도 없는 그 때 엄청난 사치품으로 그걸 먹는 건 재력에 대한 과시였습니다.
3. 비스슴히 누워서 먹으면 위장에 더 많이 음식을 넣을 수 있어서 많이 먹을 수 있죠. 비싼 걸 과식할 수 있다는 과시입니다.
즉 난 돈과 권력이 이토록 많다는 자랑질이죠.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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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님의 댓글
저때 당시의 인식은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는건 지금으로 따지면 서서 먹는거랑 마찬가지였다고 하더라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팬님에게 답글
인간의 위장이 생긴 모습을 보면 왜 비스듬히 먹으면 더 많이 들어가는 지 알 수 있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적당히맑은하늘님에게 답글
원래 저 파티에서 배부르려고 먹는 게 아니고, 난 이만큼 돈낭비할 수 있다고 과시하려 먹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던진도넛님의 댓글
비슷한 느낌으로 근세 귀족들이 즐긴 오이 샌드위치가 있죠... 나는 신선한 오이를 먹을 수 이따! 이런 느낌...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던진도넛님에게 답글
유럽 귀족들의 후추도 있었죠.
"난 이 비싼 후추를 막 이렇게 뿌려서 먹는다~~"
"난 이 비싼 후추를 막 이렇게 뿌려서 먹는다~~"
lache님의 댓글
로마 시대 말기에는 귀족들은 중국고사에 나오는 주지육림과 같은 향락을 즐겼다고 나오죠.
특히 음식은 온갖 산해진미를 테이블에 펼쳐 놓고 배가 터지도록 먹은 후에, 토하는 약을 먹고 그 테이블에 먹은 음식을 그대로 토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노예들이 그 테이블 보를 거둬서 치우고 또 새로운 테이블을 깔고 새로운 음식을 깔고 또 먹고.
그런 식으로 밤새도록 놀았다고 하죠.
특히 음식은 온갖 산해진미를 테이블에 펼쳐 놓고 배가 터지도록 먹은 후에, 토하는 약을 먹고 그 테이블에 먹은 음식을 그대로 토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노예들이 그 테이블 보를 거둬서 치우고 또 새로운 테이블을 깔고 새로운 음식을 깔고 또 먹고.
그런 식으로 밤새도록 놀았다고 하죠.
머리에는뿔님의 댓글
누워먹는게 편했는데... 이젠 뭘 먹어도 소화가 힘든 나이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