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인간계 무력 최강자 성 게오르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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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V4030 210.♡.27.130
작성일 2024.08.29 11:44
9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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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수호 성인이자, 잉글랜드부터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붉은 색 십자가가 그려진 나라들의 수호성인이 바로 성 게오르기우스입니다. 영어로는 세인트 조지, 불어로는 생 조르쥬죠. 암튼 게오르그 또는 조지가 들어가는 이름은 다 여기서 나왔다 보시면 됩니다.


이 분의 가장 큰 업적은 어떤 나라에서 용에게 인신공양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때 공주 또는 가짜 공주로 꾸민 하녀가 바쳐지는 상황에서 용을 때려잡고 여인을 구출한 것입니다. 그 일 후 왕이 공주와 결혼시키려 하자, 이를 거절하고 예수를 믿고 교회를 잘 돌보고 가난한 자들을 구호하라는 부탁을 하고 그 나라를 떠났다고 하죠. 후에 로마 제국에 의해 순교했다고 하죠. 그 후로 성 게오르기우스는 인간계 무력 최강자로서, 군인과 기사들의 수호 성인이 됩니다.


못난이가 용산에서 깽판치는 걸 보니, 용을 때려잡고 한 나라를 살린 성 게오르기우스가 생각나더구요. 용산에 타국 군대가 주둔하는 등의 안 좋은 일이 좀 많아서, 성 게오르기우스 동상이나 세워야 하나 뭐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08.29 11:51
초등학교 중퇴 무당과 콜걸에게 각종 이권 공양을 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36)
작성일 08.29 12:24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성인의 도우심이라도 구하고 싶네여. 허허..

용각산님의 댓글

작성자 용각산 (125.♡.117.226)
작성일 08.29 11:54
용을 때려잡고 로마제국에 의해 순교했다니...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건가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36)
작성일 08.29 12:23
@용각산님에게 답글 여러 해석 방법은 있겠지만 암튼 성인전이 보통 그렇습니다. 허허..

천지로님의 댓글

작성자 천지로 (175.♡.144.145)
작성일 08.29 11:55

망치로 악마의 뚝배기를 깨버린 이분이 아니었군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36)
작성일 08.29 12:21
@천지로님에게 답글 이 분 무력도 최강이시죠 ㄷㄷㄷ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29 11:56
용이 인신공양을 해달라한건지... 용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알아서 바친건지..? 용이 어쩌면 피해자일수도 있겠단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36)
작성일 08.29 12:22
@니파님에게 답글 크리처 신화는 다 그런식 아니겠습니까. 후후

뚱굴넓적님의 댓글

작성자 뚱굴넓적 (49.♡.212.131)
작성일 08.29 12:16
실존 인물일 가능성이 클텐데 그럼 싸워서 죽인 '용'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나콘다 같은 것이었을까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36)
작성일 08.29 12:21
@뚱굴넓적님에게 답글 이무기 때려잡는 설화는 한국에도 있지요. 심지어 웨일즈 국기에는 용이 그려져있으니... 아시다시피 기독교권에서는 용=뱀은 사탄으로 간주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8.29 13:30
@뚱굴넓적님에게 답글 어디에선 서양의 용은 깃발든 군부대를 의미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특히 몽골군.....압도적 무력에 한몸처럼 움직이는 부대가 마치 용같아서
차용되기도 했다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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