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경술국치일인 걸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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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oultype 211.♡.251.67
작성일 2024.08.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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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데 몇 집 대문에 태극기가 조기로 걸려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 오늘이 무슨 날인데 조기를 걸었지?' 싶어 기억을 떠올리다가 설마하며 경술국치일을 검색하니 114년 전 오늘이더라구요.

뭔가 딋통수 한 방 크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광복은 되었지만 진정한 독립은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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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61.♡.127.116)
작성일 08.29 12:54
오늘 조기 걸어야 하는 날인가요?? 몰랐습니다. ㅠ

soultyp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ultype (211.♡.251.67)
작성일 08.29 13:20
@바나나좋아좋아님에게 답글 꼭 걸어야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매일 지나다니는 그 길에 있는 두 집이 오늘 딱 조기를 걸었길래 여러 생각이 들어서 글 올려봤습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72.174)
작성일 08.29 13:12
조기…집에 가서라도 걸고 싶네요…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cept (218.♡.52.147)
작성일 08.29 13:33
예전에는 한일합방이라는 지극히 친일적인 용어를 사용했죠.

네이쳐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이쳐그린 (218.♡.158.154)
작성일 08.29 13:34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헌법을 부정하고 친일매국굴종외교에 앞장서는 사람을 요직에 임명하는 망국 인사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일이다. 114년 전 일제에 나라 뺏긴 치욕만큼 지금 윤 정권이 자행하는 친일매국망동이 수치스럽다"며 "오죽하면 국민이 제2의 경술국치라며 한탄하겠나"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54694?sid=100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08.29 15:58
잊고 지나갈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9 16:05
21세기에 다시 한번 독립 운동을 해야 하니...  피로도가 쌓이는 군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22.174)
작성일 08.29 17:04
집에 게양대가 없어서 조기를 걸 수가 없어서 경축일에만 유리에 붙이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국치일은 늘 기억하고 있죠. 오늘 같은 날은 묵언수행중인 단톡 몇 군데가 시끌시끌합니다.

펀치드렁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치드렁크 (211.♡.142.189)
작성일 08.29 18:41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왔건만,
다시 나라를 통째로 바치려는 자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네요.

비애감을 넘어서 분노와 모멸을 느낍니다.

soultyp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ultype (211.♡.251.67)
작성일 08.29 22:54
@펀치드렁크님에게 답글 오늘 매불쇼 3부 역사코너에서 신채호 선생님을 이야기 하는데 정말 울분이 차올라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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