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의 나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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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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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보다가 까먹고 못 갈 뻔 했지만 8분 정도 놓치고 잘 보고 왔습니다.
서울의 봄 직후에 이 영화도 봤음 더 열 받았을까 싶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 든 느낌은 고구마 백만개 물 없이 우겨넣은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어차피 해피엔딩일 수 없는 영화지만 제목과는 반대로 야만의 시대였던 걸 ‘행복의 나라로’라는 노래를 들으며 다시 한 번 확인하려니 넘 답답해져서요.
이선균 배우 연기 잘 했는데 넘 아깝다 아깝다 하면서 봤구요.
사람들이 좋아할 주제가 아니어서인지 흥행이 안 되는 것 같아서 또 아쉽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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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그래도 유작이니 극장에서 봐주세요 ㅠㅠ
넘 아까운 배우를 그리 잃었네요. 지금도 여전히 야만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넘 아까운 배우를 그리 잃었네요. 지금도 여전히 야만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저 진짜 소리내고 엉엉 웁니다....
떠난 한 달은 너무 우울해서,
나의 아저씨 장면들 다시 찾아보며 술마시며 울었어요.
나중에 OTT 나오면, 술상 차려놓고 혼자서 이선균님을 추모하렵니다....
떠난 한 달은 너무 우울해서,
나의 아저씨 장면들 다시 찾아보며 술마시며 울었어요.
나중에 OTT 나오면, 술상 차려놓고 혼자서 이선균님을 추모하렵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저도 보다가 그때의 군부의 짓거리와 지금은 검찰정권이 자꾸 생각되서 참 씁쓸했습니다.
이선균 배우도..ㅜ
이선균 배우도..ㅜ
Rebirth님의 댓글
극장에서 엉엉 울까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