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자동차·반도체 위축' 산업생산 석달째 뒷걸음…소비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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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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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모두 줄면서 산업생산이 석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생산 감소 폭은 50개월만에 가장 컸다.
소매판매도 한달 만에 감소로 돌아서면서 내수 부진 상황도 이어졌다.
반면 설비투자는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보였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0.4% 감소했다.
4월 1.4% 반짝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3개월 연속 감소는 2022년 8~10월 이후로 21개월 만이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달보다 3.6% 줄면서 지난 2022년 12월(-3.7%)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공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3.8%나 감소했다.
통신·방송장비(48.8%)가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에 따라 크게 늘었음에도 반도체(-8.0%)와 자동차(-14.4%) 생산이 위축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2020년 5월(-24%) 이후로 5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사 부품사의 파업이 일부 있었고, 라인 보수공사 등도 있어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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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업핑계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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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