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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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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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 어린이집 운영위원으로 속해 있는데
시립은 아니지만 법인이 빵빵한 규모가 있는 어린이집인데도 불구하고
원아 모집이 안된다고 합니다.
반이 없어진 선생님은 퇴사를 고민 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아파트 내 가정 어린이집은 이미 초토화가 된 거 같구요.
어제 출산율 최저 찍었다는데...
한국은 미래가 더 이상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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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Castle님의 댓글
요즘 주변에서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 들은지가 오래 되었죠.
요즘20~30대는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하죠
요즘20~30대는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하죠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코로나 발생했던 20년에 가정어린이집들
줄줄이 무너졌었죠
출산율은 더 떨어지니가 시간이 지났다고
회복할 힘도 없고요
줄줄이 무너졌었죠
출산율은 더 떨어지니가 시간이 지났다고
회복할 힘도 없고요
멍이님의 댓글
저도 지인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데, 수도권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원아 TO 다 채우는 어린이집이 엄청 드물다고 하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
이것도 지역차이가 좀 나는 모양이네요. 인기있는? 어린이집은 대기인원이 엄청 많기도 합니다.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트246님에게 답글
아주 대표적으로 지역차이가 나는 사회문제가 바로 어린이죠.
저희 동네도 얼집 보내기 빡셉니다.
그나마 학군지라고 많이들 영어유치원을 보내서 일반 유치원은 그래도 보낼만 한데,
얼집은 뭐...멀어서 부모가 직접 등/하원시켜야 해도, 어디든 되기만 하면 감사하다고 보내요.
놀이터에 보면 항상 두세팀은 놀고 있고,
(이것 때문에 아파트 저층에서 계속 민원 들어와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꺅꺅거리고 놀지를 못해서 너무 비참합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조용히 놀아야 한다니....이게 말이 되나 싶어요.)
아이 있는 집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전부 모여들어서....아이가 몰리는 동네는 또 아이를 위한 인프라가 따라오다보니,
점점 아이 키우기 좋아져서 점점 더 아이가 몰리고요,
반대의 경우는 점점 아이가 사라지고, 아이가 없으니 있던 소아과나 얼집도 사라지고,
사라지니 더더 아이가 사라지고 뭐 악순환이죠.
저희 동네도 얼집 보내기 빡셉니다.
그나마 학군지라고 많이들 영어유치원을 보내서 일반 유치원은 그래도 보낼만 한데,
얼집은 뭐...멀어서 부모가 직접 등/하원시켜야 해도, 어디든 되기만 하면 감사하다고 보내요.
놀이터에 보면 항상 두세팀은 놀고 있고,
(이것 때문에 아파트 저층에서 계속 민원 들어와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꺅꺅거리고 놀지를 못해서 너무 비참합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조용히 놀아야 한다니....이게 말이 되나 싶어요.)
아이 있는 집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전부 모여들어서....아이가 몰리는 동네는 또 아이를 위한 인프라가 따라오다보니,
점점 아이 키우기 좋아져서 점점 더 아이가 몰리고요,
반대의 경우는 점점 아이가 사라지고, 아이가 없으니 있던 소아과나 얼집도 사라지고,
사라지니 더더 아이가 사라지고 뭐 악순환이죠.
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swift님에게 답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데 시끄럽다고 뭐라한다니 참 갑갑하네요..애들이 놀아봤자 오후 시간 잠깐이고 저녁시간 되면 다 집에 들어가던데 말이죠..
쓴물단거님의 댓글
지방의 광역시도 어떤 동은 애들 구경하기 어렵죠. 신도시가니까 완전 딴세상 같았습니다. 애들이 있네요. 세상에...
잔망루피님의 댓글
지금은 유아들 대상 사업들만 타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업 전반으로 타격이 생기겠죠. 대학 입학 정원이 50만정도 되는데요 요즘 출생 인구가 년간 20만대입니다.
ThinkMoon님의 댓글
나라에서 해주고 해줄려고 하는 게 없으니 출산을 안 하고 연애도 안 하고 그러는 거죠.
선율님의 댓글
제 생각은 아이들은 잘 살아남을 것 같은데 노년층이 많아져서 그쪽에서 문제가 크게 터질 것 같습니다. 둘 다 연관이 있는 거긴 하지만 이것도 지금부터 준비해나가면 연착륙 가능하지 않을까요.
Gesseri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