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시권 난개발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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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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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free/1688649
여기서 이어집니다.
도쿄 도시권 난개발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이타마입니다
이 사이타마 말고...
사이타마는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에 해당하는 포지션입니다.
일본의 경제발전과 거품경제가 최고조이던 70~90년대 도쿄에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급속히 개발되었어요.
그런데 한국의 신도시 개발처럼 계획이 있는 게 아니고 사람이 몰리니 집을 짓고, 집이 많아지니 전철을 놓는 주먹구구식 개발이 일어났죠.
그래서 사이타마를 커버하는 사이쿄선, 쇼난신주쿠라인, 우츠노미야선, 후쿠토신선, 세이부 신주쿠선, 도부 토죠 본선, 이세사키선 등의 철도 노선은 전부 다 한국 9호선이 우스울 정도의 가축수송입니다.
도로도 경부고속도로와 수도외곽순환도로같이 체계화된 도로가 아닌 주먹구구식으로 지어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쿄와 사이타마를 이어주지 못합니다.
거기에 사이타마 신도심과 오미야 중심지구 말고는 한국 신도시처럼 대규모 상권과 쇼핑몰 등이 조성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쇼핑 하려고 이케부쿠로까지 지하철 타고 나가야 합니다. 비유하면 일산에서 사는 사람이 쇼핑하려고 을지로까지 나와야 하는 수준?
사이타마와 비교해보면 한국의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선녀로 보일 정도입니다. 최소한 교통망, 녹지비율, 상권 등은 제대로 조성하려고 노력은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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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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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한국은 저 꼴을 보고 일부러 그린벨트를 만들었죠..
그마저 없으면 아마 한국은 더 심각했을 거에요.
그마저 없으면 아마 한국은 더 심각했을 거에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우리나라는 지형적 요인도 있지만 그린벨트가 큰 역할 했는데... 굥두환은 인구절벽의 시대에 그것조차 파괴하겠다고 하죠... 이스탄불 가면 야트막한 산까지 집이 꽉 차있죠
Gesseri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