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풍을 이겨내는 지구 자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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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 121.♡.158.48

2024.09.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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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초마다 태양에서 150만톤의 물질이 초속 160.93km의 속도(빠른 태양풍은 약 750km/s)로 쏟아지는데, 지구 자기장은 이걸 다 방어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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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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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JamesvondRyu (1.♡.167.103)

09.01 11:56

태양 풍이라는게.....태양이 불타면서 연소된 재, 가스같은걸 말하는 건가요?

포이에마 (121.♡.158.48)

09.01 11:57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태양으로부터 우주공간으로 나가는 플라즈마(전자, 양성자, 헬륨 원자핵 등으로 이루어진 대전입자)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하며, 코로나 홀에서 방출 되는 빠른 속도의 태양풍(500 km/s 이상)을 고속태양풍이라 한다.
https://nmsc.kma.go.kr/homepage/html/base/cmm/selectPage.do?page=static.spaceweather.introduce

태양에서는 수소핵융합을 하기 때문에 연소된 재같은 건 없습니다

박스엔 (121.♡.144.168)

09.01 12:02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태양은 핵융합 반응으로 불타고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연소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태양풍이 나오는게 그 반응의 부산물이라는 점에서는 재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용

은비령 (218.♡.202.177)

09.01 12:01

저 자기장이 맨틀의 대류 때문에 생기고, 그 대류로 인해 판이 움직이고, 지진과 쓰나미까지 생기고...
참 꼭 필요한 지구의 움직임인데도 인간의 입장에서는 혜택과 재앙이 같이 온 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박스엔 (121.♡.144.168)

09.01 12:02

@은비령님에게 답글 자기장은 금속성인 외핵의 자전 때문에 발생하는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비령 (218.♡.202.177)

09.01 12:06

@박스엔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멘틀의 대류 때문에 자기장도 같이 생기는줄 알았습니다. 외핵 때문이었군요. ^^

JamesvondRyu (1.♡.167.103)

09.01 12:15

@은비령님에게 답글 화성은 맨틀이 식어버려서 자기장이 없어 대기가 모두 사라졌다고 들는거 같습니다.

포이에마 (121.♡.158.48)

09.01 12:17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화성도 미약하지만 대기는 존재합니다..
자기장도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게 아니구요

화성의 자기장 세기는 대략 1500나노테슬라로 지구의 40분의 1 수준이다. 현재 화성은 지구처럼 내부에서 돌아가는 맨틀과 핵이 없기에 강한 자기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화성에서 발견한 미약한 자기장은 과거에 존재했던 자기장이 사라지고 남은 흔적이다.

덱스톨 (218.♡.178.47)

09.01 13:40

@은비령님에게 답글 지구 내부의 움직임이 없었다면 생명도 발생하지.않았을지도요. 다른 행성들에 돌밖에 없는 걸 보면...

엔뜨 (61.♡.8.71)

09.01 12:01

정말 신기한 우주과학이에요..!
이런 것들 보면 너무 신기하고 경의로워요.
우주시간으로 보면 정말 찰나의 순간을 살고 있는 인류…

지구, 자기장, 달, 태양 등등 모든 조건이 인류가 지구에서 살기 좋은 환경라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
찰나를 살고 있는 인류가 조금은 더 평화를 진득하게 추구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또한번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훑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