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일본 역대 최대의 물폭탄,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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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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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물폭탄' 쑥대밭 된 일본..취재하던 日기자들 "억! 와.." (2024.09.01/MBC뉴스)
이번 태풍 산산이 지나가면서 폭우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각지역의 주민들 인터뷰를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일은 난생 처음이다."
비가 이렇게 단시간 내에 많이 쏟아져 내린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나이가 50,60이 넘은 분들이 "이렇게 빨리 물이 차오를 지는 생각도 못했다."라는 인터뷰들이 나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본과 한국쪽으로 오는 태풍들이 점점 더 커다란 에너지를 갖고 대형화되어가고 있죠.
우리는 다행히(?) 태풍의 대다수를 일본이 막아주고 있긴 하지만 그 사이를 뚫고 조선대륙쪽으로 오는 놈이 간간이 있죠.
우리도 앞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큰놈이 올 거라는 것을 고려해서 대비를 해야 합니다.
.... 그런데 대통령이 윤석열이네요. 이 넘부터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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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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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he님의 댓글의 댓글
@요시님에게 답글
신속하게 대피를 잘해서 인명피해(사망 6, 부상자 100명 이상)가 비교적 적은거지 하천이 범람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가 나거나 한 곳이 부지기수더군요. 인프라등 재산 피해가 미미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lache님의 댓글의 댓글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위치적으로 일본 열도쪽으로 오는건 대부분 거기서 막히거나 약화되죠. 우리쪽으로 오려면 중국과 일본 사이로 동중국해를 통과해야 하니 지리적 조건을 보면 일본이 더 많이 맞게 되어 있죠. 통계적으로 1년에 일본은 20여개 정도의 태풍이 오고, 한국은 3개 정도 됩니다. 온난화 영향으로 이 갯수가 최근들어 계속 증가 추세죠. 일본이 의도적으로 막아주는 건 아니죠. 그냥 지리적 조건이 그런거죠.
mtrz님의 댓글
사실 이런 건 감각적으로 충격적이기 하지만
기후 위기의 진짜 공포는 가뭄이나 이상 기온으로 인한 흉작에서 올 겁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율이 50%도 안된다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희대의 쓰레기들이 정권을 잡아서 큰 일인데 참 큰 일입니다. 이럴 때가 아닌데.
기후 위기의 진짜 공포는 가뭄이나 이상 기온으로 인한 흉작에서 올 겁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율이 50%도 안된다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희대의 쓰레기들이 정권을 잡아서 큰 일인데 참 큰 일입니다. 이럴 때가 아닌데.
요시님의 댓글
규모대비 피해는 미비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보이더군요
그러나 이제 이런게 매년 닥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가 좀 막막할듯
알아서 잘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