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네덜란드에서 널리 퍼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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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09.01 20:01
2,38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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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603년부터 1949년까지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국가가 거대한 식민지를 두다보니 상당히 많은 네덜란드인이 식민지 관료나 군인, 동인도회사 직원 등으로 건너가 수라바야나 바타비아(현 자카르타) 등에 건너가 지냈고, 반대로 인도네시아인도 유학생과 노동자 등으로 네덜란드에 건너가다보니....

지금은 네덜란드에서 나시고렝이나 사테아얌, 렌당, 락사, 미 고렝, 코코넛 주스 등 인도네시아 요리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의 암스테르담에서 햄버거나 캐밥 빼고 가장 싸고 양도 많아서 많이 찾는다나...


https://youtu.be/jD79od3bEPg?si=mqefr3f9fCigKcFZ

그래서 이걸 다룬 노래도 있죠.

대충 내용은 인도네시아가 독립해 네덜란드로 돌아온 네덜란드인이

네덜란드는 너무 춥고 음식도 맛이 없고 뭐 하나 익숙해지지 않으니

그냥 나시고랭이나 먹고 싶다는 신세한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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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09.01 20:05
아얌이 닭 바비가 돼지던가용? 신기하네요 :)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9.01 20:08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임에도 아주 엄격한 신앙인이 아니거나, 아예 무슬림이 아니면 돼지고기 먹는데 거리낌이 없더군요..

8324084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83240845 (121.♡.43.31)
작성일 09.01 20:11
@코미님에게 답글 네덜란드에서 나시로렝, 렌당 등 인도네시아 요리 인기있으면 왠지 프랑스에서는 쌀국수, 월남쌈, 분짜가 인기 있을거 같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9.01 20:12
@83240845님에게 답글 베트남식 쌀국수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요리와의 교류로 나온 요리고... 파리에 쌀국수 원조라고 주장하는 가게까지 있어요.

8324084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83240845 (121.♡.43.31)
작성일 09.01 21:20
@코미님에게 답글 그러면 쌀국수 말고도 짜조, 분짜, 반세오도 인기가 있나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9.01 21:23
@83240845님에게 답글 제가 프랑스 전문가가 아니라 거기까지는 모릅니다만 쌀국수, 짜조, 반쎄오 등 어지간한 건 다 있던 걸로 보입니다.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14.133)
작성일 09.01 20:15
그 유명한 동인도회사가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와 동남아를 약탈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9.01 20:17
@당무님에게 답글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추하게 나가서 덜 알려져 있지 네덜란드도 못나게 발을 뺐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14.133)
작성일 09.01 20:19
@코미님에게 답글 뭐. 그때 유럽 대부분이 동남아시아를 약탈해먹고 성장했죠.

사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엘1 (95.♡.5.130)
작성일 09.01 21:51
현직 네덜란드 외노잔데 일반슈퍼가도 인도네아 제품 엄청 많고 레스토랑도 종종 마주치고 해요. 정작 더치 친구들은 잘모르고 잘안먹고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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