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사회학이라는 책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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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1 23:00
본문
대구 출신의 저자가 나름대로 연구하고 정의한 내용에 공감이 갑니다
저는 전자책을 가지고 있어서 틈날 때 마다 다시 읽곤 합니다
대체 2찍들은 왜 저럴까 궁금해서요
이책에서 대구 출신의 저자는,
(사이비)종교에 의존하고
권력(가부장제)에 굴복하는 습성을 이야기 합니다
특히 자기 주체적인 주장 보다는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는 특성을 이야기 합니다
제 빠른 결론도 굉장히 우울한데,
2찍들이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기 보다는
공권력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2찍들이 권력 앞에 순종하는 행태를 역으로 이용하면 되는데
그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하면 똑같은 놈이 되는 거다' 라고 하는게 싫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염려한 것 보다 훨씬 더 빠르고 심각하게 사회가 무너져 갑니다
내일은 또 어떤 사고나 사건이 생길지,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탄핵과 정권 교체 말곤 답없는 한국입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전씨, 삼청교육대 옹호 등등의 사례를 봐도 권력, 힘을 추종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유성매직님에게 답글
웃긴게 그 북한 탈출해서 정착해놓고 가장 북한스런 당을 지들 손으로 찍어대는 일부 탈북자가 있어요. 2찍은 인생에 일관성이란게 없습니다ㄷㄷ
DeeKay님의 댓글
전형적인 대한민국 옛날사람들의 작은 형태군요.
자기 주장 하나 없고, 남의 눈치 특히 권력의 눈치 알아서 보고, 가부장이든 행님이든 암튼 굴종하고.
자기 주장 하나 없고, 남의 눈치 특히 권력의 눈치 알아서 보고, 가부장이든 행님이든 암튼 굴종하고.
HENE님의 댓글
목차를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경제적 원인 분석이 없는 것은 거의 '인상비평'이라 생각해요. 같은 2찍이라도 각자의 경제적 토대 위에서 지지하는 이유가 다릅니다. 저렇게 생각하는 '범어4동 40대'를 떠올리기 힘들고요. '다사읍 20대'는 또 다른 이유로 2번을 찍습니다. 서문시장 노인들만이 대구사람인 건 아니거든요.
저런 제목의 책이라면
0. 대구의 독립운동, 사회주의 노동운동
1. 선산군 구미읍, 88고속도로, 합천댐, 갓바위 도로 등 독재자 고향의 놀라운 개발
2. '80년 광주'와 '87년 대선 마타도어' 그리고 ‘90년 3당합당’ (대구에는 '95년 모래시계'도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3. 이명박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구미, 포항 등의 몰락
4. 인구의 감소, 지방대의 위기, 수도권 엑소더스의 가속
등을 다루어 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대구사람 기질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참 부질없습니다. 뷔와 키가, 아이린과 우정잉이 저런 기질일까요?
오히려 이런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왜 유시민과 이창동은 대구에 살지 않을(못할)까?"
경제적 원인 분석이 없는 것은 거의 '인상비평'이라 생각해요. 같은 2찍이라도 각자의 경제적 토대 위에서 지지하는 이유가 다릅니다. 저렇게 생각하는 '범어4동 40대'를 떠올리기 힘들고요. '다사읍 20대'는 또 다른 이유로 2번을 찍습니다. 서문시장 노인들만이 대구사람인 건 아니거든요.
저런 제목의 책이라면
0. 대구의 독립운동, 사회주의 노동운동
1. 선산군 구미읍, 88고속도로, 합천댐, 갓바위 도로 등 독재자 고향의 놀라운 개발
2. '80년 광주'와 '87년 대선 마타도어' 그리고 ‘90년 3당합당’ (대구에는 '95년 모래시계'도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3. 이명박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구미, 포항 등의 몰락
4. 인구의 감소, 지방대의 위기, 수도권 엑소더스의 가속
등을 다루어 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대구사람 기질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참 부질없습니다. 뷔와 키가, 아이린과 우정잉이 저런 기질일까요?
오히려 이런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왜 유시민과 이창동은 대구에 살지 않을(못할)까?"
푸른꾸미님의 댓글
대구 출신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자신의 주장 혹은 생각보다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 맞습니다. 무리에서 혼자 비난하면 엄청 싫어하고 욕을 해대죠… 왜 그런지는 저 역시 의문입니다만 주변 눈치를 엄청 봅니다.
무리 중 목소리 크거나 힘 있는 사람이 뭔가를 주장하면 거기에 편승해서 동조하며 되려 더 큰 소리를 냅니다. 그게 그들이 얘기하는 “의리”인 것 같은데 참 신기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학창시절에는 주변 분들 얘기를 듣고와서 “젊은 놈들이 나라를 망친다”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조목조목 따지며 두 분을 바꿔놓긴 했지만 그 때는 주변분들 얘기듣고 오셔서 그대로 옮기셨어요.
무리 중 목소리 크거나 힘 있는 사람이 뭔가를 주장하면 거기에 편승해서 동조하며 되려 더 큰 소리를 냅니다. 그게 그들이 얘기하는 “의리”인 것 같은데 참 신기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학창시절에는 주변 분들 얘기를 듣고와서 “젊은 놈들이 나라를 망친다”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조목조목 따지며 두 분을 바꿔놓긴 했지만 그 때는 주변분들 얘기듣고 오셔서 그대로 옮기셨어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2찍들이 권력 앞에 순종하는 행태를 역으로 이용하면 되는데 - 저도 정확히 이렇게 주장합니다. 저도 2찍밭에 사니까 얘네 습성을 아는데, 강하게 나가야 찍소리 못하고 바로 수그러들어요. 대충 얕보이면 안되고, 최소한 내가 제대로 짜증나면 너 하나쯤 담그는건 일도 아니다 하는 허세라도 부리고 내가 위다 해놓으면 말 잘 듣습니다. 쪽팔리지만 민주시민이 아니라 무슨 군대 시절 못 벗어난 해병대 전우회 애들같이 지내는 문화고, 서로가 서로의 위아래 한동훈 키높이구두 신고 다니듯이 허세부려야 하는 삶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