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Take it On The Run - REO Speedw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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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09.01 23:22
1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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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스피드웨건은 아니고.... ㅎ


개인적인 추억이 얽힌 미국 밴드인 REO Speedwagon의 Take it On The Run입니다. 밝고 건전한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1980년 곡이죠.


이 밴드는 60년대쯤 데뷔했는데 영 빛을 못보다가 80년대초반이 되어서야 뜬 밴드입니다. 당시에는 잠깐이지만 꽤나 인기를 끌었던 밴드인데... 긴 무명시절 이후에 갑자기 뜬 탓인지 그 시절 이후에는 영 눈에 띄지 않던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까까머리 시절 (어르신들 보기에) 칙칙하고 요란한데다가 퇴폐/난잡한 음악에 푹 빠져있는 제게 미국출장을 다녀오신 친척 어르신이 카세트테이프 하나를 툭 던져주셔서 만났던 밴드입니다. (그 어르신은 나름 "애가 그런(...) 음악을 좋아한다니..." 하시면서 락인지 뭐시깽인지 하는 음악 중 좀 잘 팔리는 거 하나 달라고 해서 사셨을 게 뻔한...) ㅎㅎㅎ



당시에 나름 "쎈" 음악에 빠져있었던지라 들어보니 영 물렁한 팝에 가까운 음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세월이 지나 이제는 어쩌다 셔플에 걸려나오면 재미있게 듣는 곡 중 하나입니다.



아뭏든 이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아직까지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신 어르신들이더군요. ㅎ







댓글 4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5.225)
작성일 09.01 23:24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118.♡.189.186)
작성일 09.01 23:35
거의 ear candy 같은 곡이죠. 저는 can't fight this feeling 좋아합니다.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9.01 23:36
드럼 치며 노래하는 사람들이 젤 신기해요..박치인 전 생각두 못히유..;;

빈삼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빈삼각 (211.♡.22.78)
작성일 09.02 08:48
매우 좋아하는 밴드의 이름이 나왔군요.. 저는 Keep the fire burning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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