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면 막내딸과 동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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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콩쓰 116.♡.186.29
작성일 2024.09.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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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2살 의식불명…복지부 "세밀히 살펴볼 문제" (naver.com)


"지연인지 질병 특성상 불가피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

복지부에서 한 말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글 써봅니다.

저는 미취학 딸아이 3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열 38, 39도 나면 1시간마다 열나요 어플 켜놓고 관리합니다.

이부프로펜(파란색)과 아세트아미노펜(빨간색) 

2시간마다 교차 복용하고 4시간마다 재차 복용합니다.


그런데 가끔 열을 못이기고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정말 위급하다 못해 최악의 상황이죠.

부모들은 처음겪는일에 아마 대부분 당황하고 119 호출을 하여 빨리 와달라 애걸복걸합니다.


열경련이 발생하면 최소 15분 이상될 경우

뇌가 다칠수 있는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배웠습니다.

최소 5분 이내에 경련이 멈추기도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골든타임이라는것 때문에 최대한 빨리 대학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병원 도착하면 보통 주사제 약물을 넣어주시더라구요.


실제로 겪어봤는데 정말 머리가 빙빙 돕니다.


그런데, 아이가 응급실에 결국 들어가지 못해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을 보고 너무나 울컥합니다.


제때에 도착해도 괜찮을지 모르는데

1시간이면 어른도 의식불명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2살 아이를 이렇게 만든 책임자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그 부모인가요?

우리 사회가 아무리 각자도생이 난무한다고 하지만,

2살 아이면 옛날 기준으로 돌도 안지난 아기일겁니다.

(제 막내 딸래미도 작년 10월생 2살입니다)


사회라는게 아기는 최소한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댓글 2 / 1 페이지

삽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삽돌이 (14.♡.54.225)
작성일 09.03 16:56
거지같은 언론...

여아가 응급실에 못가 의식없는지가 한달이나 지났는데 이제 언론에 나오네.

문정권때면 한달동안 도배를 했을 언론 쓰레기들.
온갖 응급실 근처에 있는 사람들 인터뷰하며 응급상황이라고 사람죽는다고 난리 쳤을텐데.
언론인들을 증오!!!한다.

콩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콩쓰 (116.♡.186.29)
작성일 09.03 17:02
@삽돌이님에게 답글 십자포화정도가 아니라 조선일보를 필두로 장난아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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