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료할 때 다들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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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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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고 특별히 만나는 지인도 없을 뿐더러
아이 등원시키고 퇴근해서 아내와 육아와 집안일 하면 11시 정도 됩니다.
뭔가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도 전혀 모르겠고 무엇인가 시도하려고 하면 자꾸 안될거야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 나네요.
스트레스 해소 법도 없을 뿐더러 저를 위해 돈을 쓰면 이상하게 죄책감이 들어요.
번 아웃이 온 것인지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형편이 조금만 넉넉하다면 잠시 일 그만두고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기엔 능력이 없어서 부부 중 한명만 일을 그만두면 바로 파산이구요.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유툽으로 국뽕 채널 보는거 좋아했는데
최근엔 그런 것도 없네요.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ㅠ,ㅠ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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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님의 댓글의 댓글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6~7시간 정도요, 물론 수면의 질이 엄청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못자는 편도 아닌거 같아요.
간단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콰이님에게 답글
숏슬리퍼인지 롱슬리퍼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7-8시간이 적당합니다. 6-7시간이면 6시간 초반대 수면일도 있다는 얘기셔서 이런 경우는 굉장히 모자른겁니다.
beatsbyKanye님의 댓글
달리기 시작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다 좋아졌습니다. 4년차입니다.
달2님의 댓글의 댓글
@beatsbyKanye님에게 답글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좋습니다.
전 수영 2년차입니다.
전 수영 2년차입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삶의 활력은 욕구에서 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전자제품 하나 사려고 스펙비교하고 가격비교하고 장단점 리뷰 유튜버들 뒤지고 하는게 삶에 활력이 있다는 증거라고요.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뭔지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전자제품 하나 사려고 스펙비교하고 가격비교하고 장단점 리뷰 유튜버들 뒤지고 하는게 삶에 활력이 있다는 증거라고요.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뭔지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ironforest님의 댓글
힘들지만, 삶이라고 기준 잡으신 것
이외의 것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아이들에 치이고, 일에 치이다 보니 사라지는 것 같다가
한 번쯤 씨게 옵니다....
그럴 때 저는 주로 아내랑 얘기를 엄청 많이 합니다. 즐거웠던 / 부끄러웠던 / 옛날 재밌었던 드라마랄지... / 옛날 얘기들
가까운 친구분(아내)와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외의 것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아이들에 치이고, 일에 치이다 보니 사라지는 것 같다가
한 번쯤 씨게 옵니다....
그럴 때 저는 주로 아내랑 얘기를 엄청 많이 합니다. 즐거웠던 / 부끄러웠던 / 옛날 재밌었던 드라마랄지... / 옛날 얘기들
가까운 친구분(아내)와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율이네파파님의 댓글
아내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전 와이프랑 애기들 재우고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짜릿하던데요
전 와이프랑 애기들 재우고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짜릿하던데요
깨박이님의 댓글
덕질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아이돌에 열정을 쏟아 보세요.. 뮤비도 보고 팬클럽도 가입하고 콘서트도 가보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가만히 숨만쉬고 잠자는데도 돈 들어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