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7400억 계약 취소'...韓 정부에 문자 메시지로 통보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04 16:43
본문
뉴질랜드 '7400억 계약 취소'...韓 정부에 문자 메시지로 통보 (kpinews.kr)
당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우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에 현지 공표 불과 한 시간 전 문자 메시지 2통으로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안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가 2통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제공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도 이 사안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럭슨 총리는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입장에서는 뉴질랜드 측과의 계약 취소가 오히려 달가운 상황이라는 게 조선업계 분석이다.
지난 몇 년간 선박 건조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2021년 계약은 해지하고 새로운 선박을 수주하는 편이 이익이라는 것이다.
해당 선박은 2025년과 2026년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 이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쯤 도크에서 용접하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근데, 현대미포가 저런 이유로 계약취소가 달가운 상황이라면, 사실 2021년 이전에 계약된 것들은 다 취소되도 좋다는 소리인데 이상하네요.
국격 참.. ㅋㅋ
얼마나 같잖게 보였으면 정상회담 코앞에 문자로 계약취소 ㅋㅋ
댓글 35
/ 1 페이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뉴질랜드 정도 체급한테 채였단게 믿기지가 않아서, 왜교부가 뉴질랜드 측에 뭔가 드러나지 않은 엄청난 짓거리를 한 것이 감춰져있지 않은지 의심하게 되네요. 아니, 제일 먼저 의심해봐야할 문제죠.
흐이쪄으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사전에 분명 뭔가 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고구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네덜란드에게 했던 외교적 결례를
또 비슷하게 했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_-
또 비슷하게 했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_-
Und3r9r0unD님의 댓글
뉴질랜드가 "카톡"을 썼으면 "카톡"으로 연락했을텐데......대단하네요;;
세상밖으로님의 댓글
우리나라 정부는 카톡으로 일하는데 역시 국제사회는 '문자메시지'로 하는군요. 수준 맞춰준거 같아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뭐 안에서도 밖에서도 모두가 다 공감하는 등신이니 저런 취급 받는 거죠
혹여라도 민주 정부 하에서 이런 일이 터졌으면 하루 종일 정부 까는 소리들이 진동 했을텐데, 태평성대겠죠. 언론은 없고 언론 흉내내는 개들 뿐이니까요.
혹여라도 민주 정부 하에서 이런 일이 터졌으면 하루 종일 정부 까는 소리들이 진동 했을텐데, 태평성대겠죠. 언론은 없고 언론 흉내내는 개들 뿐이니까요.
Rocin님의 댓글
방한하는 날 일부러 취소를 발표한거 보면, 무언가 불쾌한 일이 있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도 보통은 방한 끝난 다음에 발표를 하죠.
이런 일이 있어도 보통은 방한 끝난 다음에 발표를 하죠.
heltant79님의 댓글
뉴질랜드 나쁜 놈들이네요.
옆동네 호주처럼 한국 범죄 피의자 대사로 보내서 혼내줘야겠네요.
옆동네 호주처럼 한국 범죄 피의자 대사로 보내서 혼내줘야겠네요.
윤발이님의 댓글
어차피 저런 결례 저질러도 술이나 퍼먹으면서 실실 웃는다는거 다 소문 났잖아요..
오히려 나라 망신이다 라고 사람들이 뭐라하면 격노 하면서 그거나 때려잡을려고 할게 뻔한..
오히려 나라 망신이다 라고 사람들이 뭐라하면 격노 하면서 그거나 때려잡을려고 할게 뻔한..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ASTERISK님에게 답글
다시보니 작년 12월달 일 이네요.
현지 공표 한시간 전에 우리 외교부에 문자 통보..
총리의 정상회담은 오늘이고요.
시차가 있군요.
현지 공표 한시간 전에 우리 외교부에 문자 통보..
총리의 정상회담은 오늘이고요.
시차가 있군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본문 글 수정되지 않아 댓글로 수정합니다.
취소 문자 통보는 작년 12월 일이고, 정상회담은 오늘이네요.
작년 12월에 계약 최소 오피셜 발표 한시간 전에 문자통보했다고..
취소 문자 통보는 작년 12월 일이고, 정상회담은 오늘이네요.
작년 12월에 계약 최소 오피셜 발표 한시간 전에 문자통보했다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개인간에도 이러면 큰 실례인데.. 나라간의 거래에 어이가 없네요
나라꼴 가관입니다
나라꼴 가관입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보통 대형LPG나 컨테이너선 선박 만드는데. 설계, 건조, 인도 까지
배 한척당 2년에서 2년반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두번째 선박 부터는 설계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건조가 되죠.
저건 작은 폐리급이니 2025년 인도할 예정이었으면 2024년에 설계와 건조 들어가서
2025년 중반기쯤 건조가 완료되어 테스트 후에 2025년 하반기 쯤 인도할 예정이었겠지요.
2023년 12월에 취소 통보 했으면 아직 설계 작업 들어가기 전에 위약금 내고 쫑 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2021년 후판(선박제조용 강판) 가격이랑 2024년 후판 가격은 말입니다....
억소리 나게 차이 날거지 말입니다...그러니 계약파기 당하고도 현대가 조용히 있는거지요.
요즘 조선소와 철강업체들 후판 가격 인상건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요...
철강업체...좀 올린다.....조선소...올리면 우리 죽는다...
현대 입장에서는 그래서 얼씨구나....저거 계약서 대로 만들었다가는...
배 한척당 2년에서 2년반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두번째 선박 부터는 설계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건조가 되죠.
저건 작은 폐리급이니 2025년 인도할 예정이었으면 2024년에 설계와 건조 들어가서
2025년 중반기쯤 건조가 완료되어 테스트 후에 2025년 하반기 쯤 인도할 예정이었겠지요.
2023년 12월에 취소 통보 했으면 아직 설계 작업 들어가기 전에 위약금 내고 쫑 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2021년 후판(선박제조용 강판) 가격이랑 2024년 후판 가격은 말입니다....
억소리 나게 차이 날거지 말입니다...그러니 계약파기 당하고도 현대가 조용히 있는거지요.
요즘 조선소와 철강업체들 후판 가격 인상건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요...
철강업체...좀 올린다.....조선소...올리면 우리 죽는다...
현대 입장에서는 그래서 얼씨구나....저거 계약서 대로 만들었다가는...
ZEROCOOL님의 댓글의 댓글
@귀엽고깜찍한요정님에게 답글
조선업에 지식이 상당히 있으시군요^^지금 선가가 월등히 오른 상황이고 내려갈일이 앞으로 당분간은 없는 상황이라 꼭 필요하면 취소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국에서 더 싸게 맞추는게 아니라면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 조선업계야 이미 삼년 정도의 수주가 차서 취소 나오면 땡큐죠. 더 비싼 배들을 먼저 만들수 있습니다. 뭔가가 의심스럽네요.
2themax님의 댓글
나라꼴이 안팍으로 아주 뭐 됐군요. 문자로 계약 철회라니.. 야식 주문 취소도 이렇게는 안하겠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
이 프로젝트 취소된지가 언젠데 이제 기사 거리로 나오는건지 신기하네요.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과일이 이름인 프로젝트 입니다. ㅎㅎ
soseepapa님의 댓글
혹시 계약해지를 극적으로! 굥이 다시 원래대로 만들었다는 쇼를 하는 건 아니겠죠?
당무님의 댓글
하긴, 말 섞기 싫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