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선대 응급실 심정지 환자 글에 오해하는 분들 있을지 모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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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2024.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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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니가 요즘 아프셔서 의료대란 뼈저리게 느끼는 중인데,


조선대 응급실에서 심정지 환자 받을 여력없다고 했다면

그건 진짜 여력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119도 지체없이 전남대 병원으로 갔겠죠.


근데 전남대 병원이 멀리있는것이 아니라,

조대병원 길건너가 전대병원이에요.

전대는 거리가 멀지만, 전대의대, 치대는 조대 옆에 있죠.


요즘 서울은 더 난리 입니다. 중증으로 예약할려고 해도 최소 3달 걸리더라구요.

정부, 의협, 전공의들이 하는 것에는 열불나지만,

응급실이 급한 환자 하나 못봐줘? 라는 식의 비난아닌 비난은,

실제 병원 지키며 고생하는 진짜 의료진들에게 할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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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05 15:42
이미 중증환자를 조치하고 있다면 더 못받는건 당연하죠.. 다만 전공의 사태 이전에는 그래도 대기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09.05 15:44
@hailote님에게 답글 네, 근데 급한 환자인데 한명더 못받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길래 하는 말입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9.05 15:46
응급실에 여력이 없어서 환자 못받는 경우도 있지만,
응급실에서 처치후에 이 환자를 해당과로 토스할 수 없는 경우에도 못받겠다고 합니다.
왜냐면,.. 응급처치후에 후속진료를 재때 못해서 환자가 잘못되면 처벌되니까요..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05 15:56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이건 제도로 보완해야할 내용이죠.. 일단 응급환자 조치이후 후속병원 이송까지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9.05 15:59
@hailote님에게 답글 지금 그 후속 진료쪽이 다 포화상태입니다. 지금은 전공의들이 다들 런 해서 병원마다 다들 곡소리나는 지경이니까요..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05 16:03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것도 문제인데 지금 구조가 일단 응급실에서 받으면 그 병원에서 책임을 지는게 불문율 처럼 있답니다.. 환자가 원하는게 아니면 전원이 안된다나봐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타 병원으로의 전원이 가능해져야 이런문제가 줄어들지 싶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9.05 16:09
@hailote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그런 시스템이 좀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21.♡.237.66)
작성일 09.05 15:49
다, 굥과 함께 하는 것들 때문이죠.
그나마 자리 지키고 있는 의료인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09.05 16:09
의사를 욕하는건 지금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하는건 아니죠
뭐 간혹 답답한 마음에 난사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만요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05 16:15
@렌더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이 시국에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존경할만하다고 봐요..

Super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8.♡.186.134)
작성일 09.05 16:26
지금 일하고 있는 의사선생님들은 존경합니다.
의사 자격증만 소지하고 있는 자는 존경하지 않습니다.

CG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58.♡.81.233)
작성일 09.05 16:30
길건너 전남대 병원으로 간게 더 다행일 수 있어요.  최근 조대병원 의료노조 파업하면서 응급실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간호사 및 병원 근로자들이 어제 부터 복귀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때문인지 어머니가 조대병원 응급실에서 1주일 넘게 집중치료 받다가 어제 겨우 일반병동으로 입원을 했는데 청소, 소독을 비롯해서 여러모로 열악했습니다.
그리고 조대병원 응급실에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 진짜 빡세게 돌아갑니다. 전공의들이 부족해서 주말 저녁까지 교수들이 퇴근도 못하고 회진돌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09.05 17:24
@CG디자이너님에게 답글 저희 어머니도 수술때문에 한달뒤에 입원하시는데 걱정이네요.
전남대병원은 아예 병실을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조선대가 그나마 한달안에 잡아준거고...
서로 엄청 바쁜탓에 그나마 대학병원이 두곳이 붙어있어 어느정도 큰사고는 좀 덜나지 않나 싶습니다.

교만하지않기님의 댓글

작성자 교만하지않기 (106.♡.11.241)
작성일 09.05 19:37
의료인 분들 응원합니다. 코로나19로도 고생하셨는데, 이번 대란까지...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192.172)
작성일 09.05 21:14
인요한이는 몇분만에 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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