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경영진 내분 발발한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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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2024.09.0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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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4/09/07/civil-war-fears-chelsea-boehly-relationship-clearlake-brink/


첼시에서 내전 우려,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의 관계가 한계점에 도달

독점: 보엘리는 인수 제안을 위한 자본을 25억 파운드 이상 조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클리어레이크는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토드 보엘리는 첼시의 공동 소유주인 클리어레이크 캐피탈과의 업무 관계가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믿고 있으며,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내전을 피하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리어레이크와 보엘리는 서로의 지분을 인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엘리와 그의 파트너들은 전체 인수를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지만, 클리어레이크는 지분을 전혀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베흐다드 에그발리와 호세 E. 펠리시아노가 소유한 클리어레이크는 보엘리와 함께 첼시를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보엘리는 또한 LA 다저스에도 지분을 보유한 미국의 억만장자입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클리어레이크는 자사의 61.5%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첼시가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을 매각한 지 약 2년 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보엘리는 25억 파운드 이상을 신속히 모아 클리어레이크에 (지분 인수)제안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는 첼시의 최대 주주인 클리어레이크에게 초기 투자에 대한 이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보엘리는 새로운 경기장을 포함한 첼시의 20~30년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이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클리어레이크가 매각 불가 입장을 유지할 경우, 제안이 얼마나 크든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클리어레이크는 첼시에 대한 투자를 10년 이상 지속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분을 더 늘리고 싶어합니다. 반면 보엘리는 자신의 관여를 최대 30년간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첼시의 공동 소유주들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발생했으며, 보엘리는 구단의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엘리는 구단의 38.5%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와 한스요르그 비스, 마크 월터 사이에 균등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약 10억 파운드를 직접 투자했습니다.


보엘리가 자신의 지분을 에그발리와 펠리시아노에게 단독으로 매각할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클리어레이크는 비스와 월터의 지분도 인수해야 하며, 이는 15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들 것입니다.


클리어레이크와 보엘리는 공동 소유 계약의 일환으로, 한쪽이 첼시 지분을 매각하거나 제3자에게 판매를 시도할 경우 동일한 권리와 차단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간의 관계가 여전히 전문적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구단의 방향성과 문화에 대한 의견 차이는 해결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경우 첼시 내에서 내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보엘리는 구단 인수 첫 해에 구단 운영을 위한 팀을 구성한 후 일상적인 관리에서 물러나기를 원한다고 전해졌지만, 에그발리는 지난 18개월 동안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스포츠 디렉터인 폴 윈스탠리와 로렌스 스튜어트와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보엘리-클리어레이크 인수 이후 경영 구조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클리어레이크에서 10년간 일한 전 CEO 크리스 유라섹이 떠나는 등 고위급 인사가 계속해서 교체되고 있습니다.


모든 주요 결정은 에그발리, 펠리시아노, 보엘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는 첼시의 스탠포드 브리지 경기장 계획에서 눈에 띄는 진전이 없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3월에 보도한 바와 같이 첼시의 소유주들은 특별한 서면 합의에 따라 현재 보엘리가 맡고 있는 의장직을 5년마다 교체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레이크는 2027년 가장 빠른 시기에 자사의 대표를 의장직에 지명할 계획이지만, 그 전에 소유 구조가 변경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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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엘리, 비스, 마크 월터 vs 에그발리, 펠리시아노

지금까지의 우호관계는 깨졌고 서로 첼시의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분 싸움과 파워 싸움이 일어날 거라는 전망이군요.


이적 시장에서 방향성이 없어 보이는 영입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알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혼돈이었지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겪언이 작금의 첼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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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08 04:48
수컷 사자들의 서열 싸움이군요.

“싸움에서 패한 수컷들은 무리를 떠나야 하고 승리한 수컷들은 새로운 무리를 차지한다. 수컷이 맨 먼저 하는 일은 차지한 무리의 새끼들을 죽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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