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덕분에 요근래 대학 커트라인을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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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얼룩팬터 115.♡.204.139
작성일 2024.09.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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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결혼을 일찍해서 40세에

고3 딸을 두고있습니다. 

지난주 전화가 와서 조카 성적이 그다지라서

인서울은 신경도 안썻는데 요근래

대학 커트라인이 우리세대와는 너무 다르다고

상기된 말투더라고요?

앵?하고 수시 컷을 살펴보니 우리 때와 달리

전체적으로 커트라인들이 내려갔더라고요.

거점 국립대는 심각할정도로 예전의 그  점수대가

아니여서 한번 더 놀라고...

왠지 출산율은 급격히 줄었는데 반하여

대학 정원은 아직도 예전 수준을 유지해서

전체적으로 커트라인이 많이 내려간게

아닌가 싶습니다(혼자만의 생각ㅎㅎ)

어쩌면 지금이 수험생들이 가장 수월하게

대학을 가는 시기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 16 / 1 페이지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9.09 09:02
수능 시험 인구가 40세대 비해 반토막도 더 난거 아니예요? ㅎㅎ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115.♡.204.139)
작성일 09.09 09:07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엄청나게 줄어든건 맞을거에요. 중고등학교 학급당 30명 중후반이니까요.ㅎㅎ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5)
작성일 09.09 09:05
96 수능 응시자가 84만인데 작년이 44만 정도 되네요 ㄷㄷㄷ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115.♡.204.139)
작성일 09.09 09:08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정말 반토막 나버렸네요. 인구감소가 정말 갈수록 심각해질것 같습니다. 학교뿐 아니라 여기저기서요

1월1일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월1일생 (39.♡.28.149)
작성일 09.09 09:46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수능 응시자= 44만명
(전문대 포함) 대학 신입생 모집수= 51만명

돈만 있으면 다가고도 남아서
중국+동남아 유학생들로 정원 채웁니다.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5.♡.14.38)
작성일 09.09 09:06
최근 대학 생태계를 보면 10년 지난 시점에는 과연 지방에 살아 남은 대학이 몇 개나 될까 싶습니다.
우리 때 소위 지거국이라고 불리며 웬만한 서울 소재 대학에도 뒤지지 않던 그 위상이 이젠 아예 없어요.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220.♡.33.56)
작성일 09.09 09:11
예전보다 대학가기 쉬워졌을지 모른다곤 하지만...
어설픈 대학 가면 나중에 졸업증명서 떼려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수도 있죠.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180.♡.47.9)
작성일 09.09 09:14
지방국립대를 가느니 서울안에 있는 이름없거나 커트라인 낮은 대학을 가는 시대라고 들었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9.09 09:20
말씀하신게 옛날보다 대학가기 쉽네 라는 의미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서울 토박이지만 경북대가 미달이라는 얘기듣고 충격먹었는데요..

네츄럴픽님의 댓글

작성자 네츄럴픽 (125.♡.2.166)
작성일 09.09 09:20
어설픈 대학은 가기 쉬워졌고, 소위 말하는 스카이는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지거국 레벨 경우는 경기권 가천대 보다 입결이 높은 지거국은 부산대, 경북대 밖에 없고... 그 외의 지거국은 다 밑으로 내려갔어요...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송금왕뱅킹 (61.♡.99.142)
작성일 09.09 09:26
지금 중3들이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 시행할덴데요 이건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211.♡.140.199)
작성일 09.09 09:44
수능보는 인원도 확 줄었지만 그때에 비해 대학(좋은 대학) 가기는 너무나 어려워졌습니다. 모든 분야를 다 잘해야 가거나 돈 몇천들어 재수해서 힘들게 공부해서 가거나 해야되요.

rainblu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ainblue (220.♡.10.20)
작성일 09.09 09:44
이게 입시를 잘모르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해인데...
수시컷은 숫자로만 보면 안됩니다.
각 대학 수시전형 컷을 숫자 그대로 해석해서 아 이 정도 등수의 아이들이 합격했구나 생각하면 안됩니다.

서울대 전기정보 학과 수시 일반전형 내신 3.1 등급 학생이 합격했다 해서 고등학교 내신  3.1등급 정도면 들어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 안됩니다.
소위 주요 16개 대학을 비롯해서 상위권 대학은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풋콜패리티님의 댓글

작성자 풋콜패리티 (122.♡.230.26)
작성일 09.09 10:38
저는 예전에 1등급 컷이 4프로라서 학년에 200명 있으면 8명은 1등급이겠네라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1명도 1등급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1등급 받으려면 6학기동안 한과목도 2등급이 안 나와야 되기때문입니다. 한두과목 삐긋할 때마다 등급이(소수점 단위이기는 하지만) 계속 내려가요.

꼰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121.♡.97.251)
작성일 09.09 15:04
지방대학교들이 거의 문을 닫게 되면 남은 수험생들은 어쩔 수 없이 서울,경기로 몰리겠네요..
그러면 서울 집값은 또 천문학적으로 오르겠네요. 그 아이들 학비와 월세를 부모가 감당할 수 있을지..
어릴때 대한민국은 서울때문에 망할거라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 단계까지 가면 대학자체가 의미가 있나 싶을 것 같네요..지금도 일부 그렇긴 하지만.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9.09 19:20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진짜 재밌는나라네.. 라고 생각하는게 인구가 줄고줄어 계속 줄고있는데
여전히 한국의 교육과 입시는 그 줄어든 인구중에서 10%만 골라내는
내신 1~2등급에 집중하고 넓게봐서 3등급 까지 솎아내는 시스템으로 가니 희안할 일입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4등급 5등급까지도 상향평준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서
경제인구 배출할 생각보다 바로 해외인력 수입해올 생각만 하구요.
오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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