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여친이 근무하던 병원이 엄청 커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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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2024.09.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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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년전 복학생 시절에 당시 여자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당시 학교 근처 병원에 근무중이던 여친은

돈없는 복학생이던 저에게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던 그런 착한 아이였습니다.

연애하면서 여친이 일하던 병원에도

자주 갔었는데 근무부서가 응급실이라서

항상 전쟁통이였죠. 항상 뛰어다니고

여기저기서 소리 지르고 응급실 가드들한테

덤비고 등등

공단에 위치한 응급실 딸린 병원이여서

산재 환자들도 많고 오이도가 옆에있어서

수상 사고 환자들도 꽤나 많다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규모가 작은 응급실 딸린 병원이였는데

어제 지나가다보고 깜짝 놀랐네요. 거의 

지방 대학병원 수준으로 덩치가 커졌더라고요.

병상수도 530병상이라니ㅡㅡ;;;

간호사 경력의 대부분을 응급실에서 보내서

멘탈이 초강력해진 전 여친이지만 아직도

20대 여성이 프레스에 손이 압착되서

열손가락이 종잇장이 되서 온거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합니다.ㅜㅜ

참고로 여친이 일하던 당시 병원 모습..

어제 가본 병원은 이렇게 (사진은 퍼왔어용)

모두들 즐거운 추석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나와함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와함께 (180.♡.27.53)
작성일 09.16 07:37
전여친 현와이프인가요??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1
@나와함께님에게 답글 현 와이프입니다ㅋㅋ

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학찰옥수수 (211.♡.140.28)
작성일 09.16 07:42
막 훝어 보면서 읽다가 여친분 손이 그렇게 되었다는 줄 알았네요... ㄷ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2
@대학찰옥수수님에게 답글 제가 글을 너무 대충 썻나봅니다ㅜㅜ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11.♡.109.100)
작성일 09.16 07:50
프레스 ㄷㄷㄷ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2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공단이라서 일하다 다쳐서 온 분들이 아무래도 많았던거 같아요ㅜㅜ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9.16 07:55
산업단지 내에 있는 병원들은
아무래도 외상 쪽에 특화 되어 있죠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3
@폴셔님에게 답글 인천쪽은 절단쪽 치료를 잘하는 병원들이 있죠. ㅎㅎ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223.♡.175.248)
작성일 09.16 08:04
혹시 그 전 여친이 아직도 근무하시나요?
제 전여친도 근무했던 병원보니 반갑네요 ㅎㅎ
전여친도 전병원도 많이 업그레이드됐지만..ㅎㅎ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4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결혼 직전에 그만뒀으니 관둔지 10여년은 흘렀습니다ㅎㅎ 정말 지역 작은 병원이 이리 커질줄 몰랐네요;;

우이우이님의 댓글

작성자 우이우이 (218.♡.76.113)
작성일 09.16 12:27
저 여기 응급실 가봤어요. 2008년인가 2009년 쯤.

얼룩팬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11.♡.194.53)
작성일 09.17 12:25
@우이우이님에게 답글 제 와이프가 근무하던 시절인데요?ㅎㅎ
혹시 키가 엄청 큰 간호사가 있었다면 당시 제 여친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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