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비싸니 열무 먹으라는 정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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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2024.09.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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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추석을 보름 앞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금치 가격이 추석 전까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농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일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금치 상품 100g 당 가격은 4194원으로 1년 전보다 54% 급등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금치는 추석 이후에 출하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육 기간이 짧아 물량 회복 속도가 빠른 얼갈이배추,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하략>



추석 밥상에 잡채 올려야 하는데.. 

난생 처음 열무 비빈 잡채 먹게 생겼네요..

진짜 이런 정부, 이런 대통령은 처음입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80.♡.71.167)
작성일 09.11 09:59
이명박이...

배추가격 빗사니.."양배추로 김치를"....

https://namu.wiki/w/배춧값 폭등 사건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0.218)
작성일 09.11 10:00
@masquerade님에게 답글 제목 보자마자 이 생각이 났는데... 적어주셨군요.

통통한새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통통한새우 (118.♡.13.204)
작성일 09.11 10:15
@masquerade님에게 답글 아..군대에서 양배춧국에 양배추 무침, 양배추 김치까지...
한끼 식사가 다 양배추였네요.
양배추 좋아했는데, 제대하고 한동안 양배추 안먹었던...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10.63)
작성일 09.11 10:02
국힘당 집권 시에 저런 얘기 많이 나오죠
이거 아니면 저거 하면 되 이런 식으로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9.11 10:05
아버지가 과수원 하시는데.
지금 밖에 나도는 야채들 가격들 죄다 바가지 수준인데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농사들이 안 되었거니와 지원도 제대로 안되고, 공판장에서 가격도 제대로 쳐주지 않으니 인기 품목 아니면
내놓지도 않고, 버려지는 것도 많고
사람이 없어서 소농은 다 접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초에 베트남에서 인력들이 넘어와서 한숨 돌릴거다 했는데. 이건 뭐 중간에 브로커들 기승에
10명 보낸다 하고는 당일에 사람 없다고 6명만 보내질 않나.
다 일할 줄 안다고 했는데. 대부분 가위질 하나 제대로 못하질 않나.
저희도 중국인들 들어왔다가 일 못한다 해서 내보내고, 다시 우리나라 노인분들 오셨다가 일 할줄 모르셔서 또 보내고
결국 알음알음 어떻게든 사람 구해서 썼습니다. 저도 가서 며칠을 일하고.

총체적으로 난국인데다가
요즘엔 동네 야채가게들 야채도 엄청 이상해져서
상추는 쓰고, 시금치 상태도 엉망인데 가게 사장님은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물건들이 다 안 좋고 비싸다고.
가게 문 닫아야 하나 고민한답니다.

허허허..

푸르른날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2.136)
작성일 09.11 10:13
@심이님에게 답글 유통구조 문제만 확실하게 개혁해도 훨씬 살기좋은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소고기 값 폭락했다고 농민들은 아우성인데,
정작 밥상 올라오는 한우값은 절대로 안떨어지죠.
그래서 호주산, 미국산으로 눈을 돌리게 되구요.

서민들 많이 사먹던 사과는 작년부터 미친 가격때문에,
동남아에서 들어오는 바나나 등 열대과일을 사게 되더군요.

정작 생산자인 농축수산인들은 가격이 떨어져서 힘들다고 하는데, 소비자인 일반 시민들은 너무 높은 물가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중간 도소매업자만 배불리는 유통을 언제까지 그대로 두고볼건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요소 3가지가 의식주입니다.

‘의’ 빼고 ‘식주’는 이미 망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쓴물단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쓴물단거 (118.♡.246.124)
작성일 09.11 12:21
@심이님에게 답글 그렇죠. 이제 혹서나 혹한 등 날씨끼면 폭등하는 게 상수가 될지도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2.136)
작성일 09.11 10:06
지난주말 마트 가보니, 필수 야채들 값들이 대부분 평상시의 두배가까이 올랐더군요.
도대체 무슨 물가를 잡았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11 10:12
윤석열 : 제 이름에도 "열" 있잖습니까아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09.11 10:14
대체제도 설명 제대로 못하네요.
열무랑 시금치는 조리방법부터 매우 다른데 차라리 부추로 대체하면 된다지만.....
그래도 가장 나쁜게 저렇게 상황을 만든게 나쁘긴 하죠.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9.11 10:22
마리앙뚜아네뜨는 거짓 루머이기라도 했지...
21세기 대한민국 정부가 할 소리라니...

13R56S6MT님의 댓글

작성자 13R56S6MT (220.♡.107.125)
작성일 09.11 10:24
계란말이에 안 들어가는 재료에는 관심이 없나보죠..
제길...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246.58)
작성일 09.11 10:29
굥이랑 정부말 잘듣는 국민이거든요. 아주 착해요. 그런 국민이 왜그리 민주당 정권, 문대통령때는 개난리를 쳤을까요?

학창시절, 맨날 두들겨 패는 선생은 무서워서 다들 입닥치고 있고, 학생들한테 잘해주고, 학생말에 귀기울여주는 교사는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고 대드는 학생들이랑 별반 다르지 않죠. 국민 수준이 딱 그정도입니다. 민주당도 다음 정권 잡으면, 어설픈 착한 교사 코스프레 하지 말고, 적당히 때려잡을때는 때려잡기바랍니다. 국민수준이 아직 그 정도가 아니에요. 개돼지가 다수죠.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136.232)
작성일 09.11 10:51
얘네 사과 비싸니 바나나 먹어라 하는 수준이죠. 어휴

쪼코파이님의 댓글

작성자 쪼코파이 (210.♡.103.206)
작성일 09.11 12:40
지금은 무정부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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