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 국제무대 참가도 막아" 배드민턴 협회, 커지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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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체부가 대한 배드민턴 협회의 비상식적인 운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추가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협회가 심판들의 국제대회 파견을 일방적으로 막았다는 건데,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도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체부가 곧바로 조사해 나섰습니다.
배드민턴 심판인 A씨는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전 세계 26명의 심판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인 심판이 올림픽 무대에 선 것은 12년 만에 일입니다.
하지만 A씨는 이 과정에서 대한 배드민턴 협회에 부당한 처우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올 3월 세계 배드민턴 연맹이 주관하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열렸는데 협회가 A씨의 참가를 막았다는 겁니다.
테스트 이벤트는 실제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에서 출전 선수와 심판들이 사전 점검을 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1월 초청을 받은 A씨가 연맹에 참가 하겠다고 답했는데도 연락이 없어 문의를 해보니 대한 배드민턴 협회가 거절했다는 답이 왔습니다.
결국 A씨는 경기장 상황 등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올림픽 심판으로 나서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A씨 뿐만이 아닙니다.
우영호 심판도 아시아 배드민턴 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초청 받았으나 협회 반대로 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비용 모든 걸 아시아 연맹에서 부담하는 형태였고 협회에서는 그냥 승인만 하면은 이제 제가 해외에 파견되는 상황이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좀 불허를 했다는게..."
대한 배드민턴 협회에 여러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https://youtu.be/O_grXsImbiY?si=0ZVJ5FSzx3LkoKYH
선수들에게 가는 후원금을 슈킹하는 데만 열심이고, 정작 선수나 심판은 안중에도 없었군요???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협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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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egg님의 댓글
fixerw님의 댓글
국제 무대에 심판 파견하는게 단순한게 아닌게 국제적인 스포츠에 대하여 적응의 과정도 있지만
괜히 크보가 그 바쁜 일정에도 도쿄에 심판을 파견하고 WBC로 파견되고
(크보 일정상 저 때는 시범경기 일정이며 새 규정을 익히는 시간. 도쿄 올림픽 당시는 말이 시즌 일시 중지지 시즌 도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 축구협회 조차(K리그 심판도 관리함.) 월드컵 본선을 비롯하여 지역예선이라던지 AFC 챔피언스 리그에 심판을 이유없이 파견하는게 아닙니다.
(A매치로 중지된거지 리그 중간. 챔스 기간은 심지어 K리그 후반기.)
실제 관련 국제협회에서 명단등을 다 따져서 하는거라서 더더욱 문제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거 분명히 국제협회에서도 따질 가능성이 높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MERCEDES님의 댓글
협회가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돈만 뜯어먹고 있군요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도대체 왜???? 참으로 석열스럽고 명신같은 일입니다.
알맹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