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소 도시의 진심 (feat. 경계선 지능인 정책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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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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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에 참석한 동해시 경계선 지능인 정책 심포지엄은 저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보여주기식의 정책 심포지엄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좌장을 맡으신 시의원님을 비롯하여 여러 시의원님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고 현황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경청하셨습니다.
솔직히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인구 20만 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지역의 중소 도시에서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예산을 투입하고, 정책에 대해서 고민한다는 것이 제 입장에서는 참 낯설었습니다.
더욱이, 동해 시청, 동해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각각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공유하는 모습은 보여주기 식의 정책 심포지엄이 아닌, 진지하고 실질적인 자리였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해시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 사안에 모두가 다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제가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입니다.
동해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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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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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HeadAZ님의 댓글
멋집니다. 얼마 전에 초등교사 지인께 들은 경계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는데요.
이런 시도가 지방의회에서 시도되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가 된다는 것이니.. 부럽기도 하네요.
이런 시도가 지방의회에서 시도되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가 된다는 것이니.. 부럽기도 하네요.
아이디어님의 댓글
지방은 어디를 막론하고 부동산으로 때돈벌던 시대를 끝내야 경제를 살릴 수 있죠.
부동산투기만큼 나쁜건 없죠.. 다른거 다 해결해도 이거 해결 못하면 백약이 무효죠. 물가의 30%를 차지하니깐요
부동산투기만큼 나쁜건 없죠.. 다른거 다 해결해도 이거 해결 못하면 백약이 무효죠. 물가의 30%를 차지하니깐요
sinnae님의 댓글
이런 활동이 의미가 있는개 앞으로 지방소멸의 길을 걸을겁니다. 지방에서는 어떤인력이라도 사회활동을 하고 경제 주체로서 어울려 살아가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나 외국인 출신의 가정주부등이 편하게 살수 있는 환경, 지방대에 유학온 외국인들 이들이 어울려서 지역사회에 편입되지 않으면 문제만 될 뿐이에요. 해당 문제는 기본적인 복지나 인권 차원에서 접근했겠지만 모든 복지가 그러하듯 경제문제의 기본이기도 하다 봅니다
달팽이1님의 댓글
서울은 겉멋든 보여주기에 환장한 이상한 인간이 지자체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