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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2024.09.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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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삼만보 걸으셨다는 분 글(https://damoang.net/free/1779594)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입니다.

베트남은 걸을 곳이 없습니다.

뭐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걸을만한 여건이나 기후, 장소가 없어요.

시내가 아니라 변두리 조차도 인도가 없는 수준이고

그나마 국도로 걸어야 하는데 오토바이 트럭 버스로 위험하고 매연 장난아기죠.

호치민 시내는 더러 걸을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만 

매연은 각오해야 하는거고요.


삼만보라...

예전 뚝섬 공원이나 한강둔치 운동 다닐때가 좋았죠. ㅠㅠ

하다 못해 개방된 학교 운동장에서도 뺑뺑이 돌면 됐었는데 

여긴 학교 문 잠궈 버립니다.  

학교도 운동장도 없어서 뭐 문 열어놓으나 마나네요.


삼만보 글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다 합니다.


삼만보 부럽...


댓글 34 / 1 페이지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211.♡.220.186)
작성일 09.13 19:51
그러고보면 걸을 만한 인프라는 물론이고, 새벽 2시에 아무도 없는 하천변을 뛰고 있어도 99% 안전이 보장되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는 거의 없더라고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19:56
@6미리님에게 답글 공식적으로는 불법이라 간혹 정리하는(트럭에 닥치는 대로 실어 압수 합니다) 인원들이 있지만 그냥 아주 어쩌다가 하는 수준이고요.  보통은 자기 땅 같이 점유해서 사용하죠.

YongClien님의 댓글

작성자 YongClien (223.♡.178.112)
작성일 09.13 19:53
베트남 출장 많이 다녀서,, 하노이나 인근 지역 보면,,
인도는 장식이죠.
가게들 자기 앞마당 되어서 입간판에 오토바이 자동차 주차, 테이블,, 바닥에 온갖 쓰레기.. 도저히 걸어 다닐 수 없죠.
환경 규제 없어서 온갖 매연 내뿜어져 나오구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19:57
@YongClien님에게 답글 자동차 검사는 기간, 횟수 등 빡빡하게 법규가 있고 실시하긴 하는데 돈으로 다 하나 마나 입니다.
실제로 그 들(공무원들)의 돈벌이 수단이죠.
자동차 특히 트럭들 매연 엄청 납니다.  어떤 차량은 검은 연막탄 수준이에요.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83)
작성일 09.13 19:54
저는 가끔 올려주시는 과일 사진 볼때마다 부럽던데요. ㅎㅎ
어디나 장단점이 있는거죠.  곧 다가울 겨울을 생각하니 그것도 부럽고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00
@은비령님에게 답글 앗. 보일러 연료비 안들어가는건 좋군요. 그래봐야 에어컨 전기세로 또이또이 입니다 ㅠㅠ
전 겨울이 좋아요!!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9.13 19:55
유명한 만화가 있죠.

"엄마 찾아 삼만보..."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02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추석연휴 시작이라 웃어 드립니다. 깔깔깔

통만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112.♡.189.94)
작성일 09.13 20:04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아... ㅠ 웃어버렸습니다... 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13 20:13
예전에 인천 송도에 눈이 엄청 왔는데
자전거는 타고 싶고 해서
돌아다녀보니
송도 센트럴파크 동편 1.2km에 1m 폭이
제설되어 있어서 그길을 20번 왕복했더랬죠 ㅎㅎ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19
@크리안님에게 답글 상상만 해도 훌륭하네요. 와... ㅠㅠ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9.13 20:17
그럼 엄청 힘든 환경일거같은데
이번에 지인 나트랑?에 업장 오픈공사중이더라구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21
@그저님에게 답글 그 분, 힘든 길을 가시는군요.  잘되시길 빕니다. 
사실 베트남에서 사업한다는거 엄청 어려워요.  3년 이상 영업 지속되는 비율이 5% 도 안될 겁니다.
베트남내 한인들 커뮤니티만 봐도 분위기 나옵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9.13 20:21
도가니 아끼셔유.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22
@kita님에게 답글 좀 걸어야 해유. 걷고 싶어유. 트래드밀 같은거 말구유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9.13 20:27
살기에 좋은 곳은 아니죠.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37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정신없어요. 한국보다 더..;;  물론 길가 커피숍에서 유유자적도 합니다만 그거랑 별개로 정신없어요.
그 와중에 또 어디에 어떻게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신경도 안쓰고 해서 어떤 면에선 여유롭다 느낄때도 있지만
한국인인 제 기준에서는 대체로 번잡하죠.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09.13 20:42
옛날에 나트랑 가봤을때.. 정말 도심에서 정신이 하나도 없던 기억이나요. 오토바이도 엄청많고 차들 클락숀도 진짜...^^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45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아 클락션은 여긴 한국인인 제 생각과 다르게  그 기능을 사용하는거 같더군요.

'나 여기 있어'
'나 지나갈거야. 조심해'
'비켜'
'ㅅㅂ'

클락션 안울리고 지나가면 오히려 위치에 따라서는

'어이쿠 ㅅㅂ 좀 빵빵 해주지 깜짝아'
인 경우도 있어요.

여튼 이 나라 교퉁문화니 외국인인 제가 받아들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ㅠㅠ




그래서 저도 현지인화가 다 됐습니다. 

'야 나와! 나오라고!! 빵빵빵 뛰뛰뛰!!!'

Pazz님의 댓글

작성자 Pazz (61.♡.23.207)
작성일 09.13 20:47
얼마전에 다낭에 갔었는데  좀 걸어보겠다고 바닷가 지역쪽의 골목을 걷다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인도는 있다가 없다가 하고 차와 오토바이는 썡썡달리고...  매연에 소음에.. 어휴.. 조금 걷다가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포기하고 그랩 불러다 목적지까지 타고 갔네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48
@Pazz님에게 답글

그래도 다낭은 순한맛 천국입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13 20:52
My Khe Beach 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0:53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https://maps.app.goo.gl/e4YTXoZdf3fs6SKB8



저런곳은 타고난 곳이쥬.
호치민 위 빈증도 걸을곳이 있긴 해요.  강 옆으로 새로 도로난 곳 인도가 쫙~ 길어요.
그런데 걸을만한 시간엔 좀 위험하긴 해서 문제죠.

아이구배야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구배야 (14.♡.235.60)
작성일 09.13 21:14
푸켓 갔을때 횡단보도가 너무 없어서 놀랬는데 나트랑 가보니 푸켓은 양반 이더라구요…걷기 힘든곳에 사는것도 고역이겠어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1:17
@아이구배야님에게 답글 인도가 없다시피 해서, 복잡해서, 길이 안좋아서, 더워서...그래서 오토바이가 필수입니다. ㅠㅠ  자동차는 시내 주차장 있는 곳에 가면 운행이고(드물어요 주차장 있는 곳이, 우료도...) 안그러면 오토바이가 편하고요. ㅠㅠ

Rabbithome님의 댓글

작성자 Rabbithome (121.♡.243.235)
작성일 09.13 21:25
제기 주재원으로 있을때 서호에 주말마다 가서 2만5천보씩 걸었습니다~ 한바퀴돌면 대충 그정도 나옵니다~ 이쁜 까페도 많고 일본인 마을같은데도 있어서 좋더군요. 공단에는 그나마 걸을만 합니다. 박닌에서 멀지않았는데 출퇴근 5키로씩 뛰어다녔습니다 ㅋㅋ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1:27
@Rabbithome님에게 답글 하노이 서호 거긴 좋죠.  물론 북풍 오는 계절이면 좀 그렇긴 합니다만
여튼 걸을곳이 있다는거 혜택받은 곳이에요.

꼬순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순이 (118.♡.104.116)
작성일 09.13 21:27
한국도 시골은 인도가 없는데가 많아 찻길옆을 걸어야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1:27
@꼬순이님에게 답글 기온, 매연 사정은 좋잖아욧. ㅠㅠ

여름날의배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날의배짱이 (1.♡.121.176)
작성일 09.13 21:27
걷기도 되고 과일도 많은 대만이 있어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3 21:28
@여름날의배짱이님에게 답글 한바퀴 돌고나서 우육면인 것입니까?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121.♡.34.185)
작성일 09.13 23:49
@여름날의배짱이님에게 답글 대충봐도 타이뻬이 MRT군요.

빨간휴지파란휴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빨간휴지파란휴지 (183.♡.200.201)
작성일 09.14 00:06
베트남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걷기가 힘든 환경인가봐요. 제가 괜히 글 올려서, 마음 거슬리게 했군요. ㅠㅠ 죄송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233)
작성일 09.14 00:11
@빨간휴지파란휴지님에게 답글 앗 전혀요. 아닙니다. 그런 환경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가 역시 좋다는거에요. 
전혀 죄송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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