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의 부통령 재임중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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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5
작성일 2024.09.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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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지난 임기 때 뭘 했었는지 많이 알려져 있어서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지만, 해리스의 경우는 어떤 일을 했었는지 아마 잘 모르실 겁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지, 관련 기사가 하나 있네요.

https://theweek.com/in-depth/1023057/kamala-harris-vice-presidential-track-record

The Week 기사입니다.

기사의 제목은, "What has Kamala Harris done as vice president?"이구요,

ChatGPT로 요약 번역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3번이 주요 업적이구요, 4번은 업적이 아니라 기사 말미에서 기자가 언급한 문단을 요약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1. 낙태 권리: 카말라 해리스는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이 뒤집힌 후, 특히 생식 권리 보호를 위한 열렬한 옹호자입니다. 그녀는 낙태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 이민: 해리스는 미국-멕시코 국경에서의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녀의 국경 위기 처리 방식은 지지자와 반대자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 투표 권리: 해리스는 투표 권리 보호를 위한 계획들을 주도했으며, 주 차원의 제한적 투표 법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법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의 진전은 의회의 정치적 저항으로 인해 제한적이었습니다.

  4. 국민들의 인식과 도전: 해리스의 역할과 효과성에 대해 논쟁이 있으며, 일부는 주요 문제에 대한 그녀의 리더십을 칭찬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영향을 의문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선거가 다가오면서, 그녀의 부통령으로서의 실적은 지지자와 비판자 모두에게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지난 3.5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위와 같은 일들을 해 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 기사에 좀 더 길게 나와 있습니다.

댓글 20 / 1 페이지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83.♡.95.172)
작성일 09.17 06:08
미국은 부통령이 거의 꼭두각시라고 생각해서 바이든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5)
작성일 09.17 06:09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같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바이든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무와숲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와숲
작성일 09.17 07:32
[삭제된 댓글입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5)
작성일 09.17 08:10
@나무와숲님에게 답글 지난 몇년 사이에 LA에는 히스페닉이 운영하는 노점상이 굉장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게 규모가 엄청납니다. 특히 한인타운 중심에 있는 올림픽 경찰서 앞은 사람이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노점상이 장사를 하고 있고, 경찰은 단속을 하지 않습니다. 별의 별 것을 다 팝니다. 맥아더 파크 앞 지하철 광장에도 사람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노점상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고, 주변 길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합니다. 이 사람들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났을까 생각해 보면, 그 전에도 조금씩 있기는 했지만, 분명히 바이든 정부 들어와서 국경이 열린 이후로 숫자가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점상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어떻게 지역 사회에 흡수시킬 수 있을까 좀 막막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 사람들의 어린 아이들은 과연 제대로 교육이나 받을 수 있을런지, 사회에서 보호를 해 줄 수는 있을런지, 먹는 것은 제대로 먹고 있는지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헬창프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헬창프로 (211.♡.194.26)
작성일 09.17 11:3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작용 반작용의 법칙으로 인하여 이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더 클것 같습니다.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220.♡.193.105)
작성일 09.17 07:35
트럼프를 기득권에 대한 반대세력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서 흥미진진 하긴 합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12.♡.235.134)
작성일 09.17 07:38
그동안 존재감이 있는 부통령이 있었나 싶은데요?
실제 정책이랄걸 한 사람도 있나 싶구요.
오히려 국무장관보다 존재감 영향력이 훨씬 낮은거 같은데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5)
작성일 09.17 07:58
@TallFescue님에게 답글 미국 부통령은 상원의장을 겸하기 때문에 하려고 한다면 그래도 권한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17 08:21
부통령의 정책이
대통령의 정책과 일치하면 대통령의 업적이 되고
대통령의 정책과 불일치하면 정책실현없이 욕받이가 되는거겠죠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9.17 09:11
부통령이 더 유명했던 부시정권의 개막장 행태를 봤을때 해리스면 무난한데요? 2016년 트럼프 시절 펜스는 뭘했나요?

helper7님의 댓글

작성자 helper7 (118.♡.82.53)
작성일 09.17 09:31
우리에게 그닥 좋은 정치적인 느낌은 없는듯요..
친일만 강조한 미국놈들이죠.

맛있다맛있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맛있다맛있어 (112.♡.77.212)
작성일 09.17 10:55
그냥 트럼프에 비해 차악인 느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9.17 11:19
미 부통령은 원래 권한이 거으 없고 사실상 supplementary한 포지션 아니던가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17 11:29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미국 부통령은 상원 의장을 겸합니다. 그리고 상원은 의원 수가 짝수이기 때문에 반반 갈리면 상원 의장(부통령)이 결정권을 가집니다. 당연하겠지만 권력 순위가 높기 때문에 외교적으로도 큰 힘을 가질 수도 있고, 대통령의 특사 역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 해리스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파견되기도 했었습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9.17 11:34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아ㅡ그렇군요. 상원의장 겸직 빼고는 전혀 몰랐네요.
전에 보면 존재감 있는 업적을 남긴 부통령이 거의 없었던듯 해서요.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09.17 13:30
미국 부통령은 원래 대통령이 직무 수행 불능에 처하기 전 까진 그냥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는 자리입니다. 상원 표결이 정확히 반반 나왔을 때에나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하게되는 권한이 있는데 정확히 반반 나오는 표결이 흔하진 않겠죠. 부통령의 권력은 대통령 유고시에나 발휘되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권력 서열을 따지자면 10위권 정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어느 미국 정치학 박사피셜)
역대 부통령 중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건 부시를 바지사장으로 앉혀놓고 상왕 노릇을 했던 딕 체니 정도이고, 그 외 앨 고어 정도가 국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습니다. 그외에 임팩트 있던 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 시해 당한 후 대통령이 된 존슨 부통령이 있군요.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9.17 14:27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한일은 뭘까요 ㅋㅋㅋ

재원재윤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재원재윤아빠 (129.♡.112.38)
작성일 09.28 03:04
@어머님에게 답글 트럼프 업적이라면….. 생각나는게,
파리기후협약 탈퇴, 국경 담 쌓기, 이스라엘 미 대사관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꼴통 보수 대법관 임명해서 말뚝박기, 부자들 감세, 코비드 대책 엉터리로 하기. 김정은과 미팅 노쇼. 등등…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일들을 많이 하신 분이죠.
이런 여러 업적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고 해서 몇몇 한국분들이 정말 좋아하시죠..
미국에서 이민가신 분들 중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은데, 트럼트 이민정책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영주권 가진 사람들도 쫓아낼 수 있다고 했던거 같던데..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1)
작성일 09.28 05:10
@재원재윤아빠님에게 답글 언론 보도 너무 믿지 마세요.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 언론들도 기레기짓 많이 합니다.
얼마 전에도 트럼프가 당선되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왔었죠. 그런데, 그 원문 기사를 보면, 트럼프가 대통령일 때 백악관에서 근무했다는 트럼프 측근이, 어떤 뉴스 앵커에게 한 얘기를, 이 앵커가 다른 기자에게 말했고, 그걸 이 기사를 쓴 기자가 들었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를 찾으려고 했더니 찾지를 못하겠네요)
이런 식의 기사가 넘쳐납니다. 심지어 본인에게 확인도 안 하고 기사를 씁니다.
영주권자들은 범죄를 저지를 경우 추방 심판을 받을 수 있고, 이건 어느 대통령 때나 있는 일입니다. 해리스가 당선되어도 똑같이 집행됩니다. 매해 이런 추방이 존재하며, 한인들도 많이 추방됩니다. 한인들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많이 추방됩니다.

재원재윤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재원재윤아빠 (129.♡.112.38)
작성일 09.28 06:37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고약상자님은 백신 쪽 전문가이셔서 코비드 시기에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시고 거짓정보들에 대해서도 많은 글을 써주셔서 많은 분들이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쓰시는 글을 보면 묘하게 트럼프 쪽 옹호하는 걸로 비치는데, 코비드시기에 트럼프가 저지른 그 많은 삽질을 보시고도 트럼프를 지지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트럼프 때가 바이든 때보다 뭐가 그렇게 나았는지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어서 궁금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1)
작성일 09.28 07:43
@재원재윤아빠님에게 답글 저는 누구를 옹호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 그걸 상대방을 지지하는 지지자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대화가 어려워 집니다. 해리스를 비판하고, 바이든을 비판하면 그게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그렇게 흑백으로 둘로 나눠지지 않습니다.
코비드 말씀을 하셨으니 거기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코비드 백신의 개발은 분명히 트럼프의 전폭적인 지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대선이 있던 그 시점에서 8월 중순 경에 백신의 임상 3상이 끝나고 결과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9월이나 늦어도 10월 초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파우치가 3차 임상 대상자들을 2개월간 더 지켜본 후 접종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미 임상 1, 2를 거쳐서 장기간 지켜본 케이스가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음에도 임상 3상 대상자를 추가로 2개월을 더 지켜보겠다는 것은, 11월 대선 이후로 백신 접종을 늦추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정치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됩니다.
기억하시겠지만,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직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의료진 접종이 시작되었고, 일반 접종은 다음 해인 2021년 4월에 시작됩니다. 2020년 겨울 대규모의 확산이 있었고, 이로 인해 2021년 여름 델타변이가 나타나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만약 대선 이전에 10월 초에 원래 계획대로 백신이 접종되었다면 그해 겨울 확산이 없었을 것이고, 다음해 델타 변이의 확산도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랬다면 아마도 트럼프는 재선되었겠죠. 저는 트럼프가 재선되었어야 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처구니 없는 정치적 판단으로 수백 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럼프의 삽질이라고 하셔서 문득 생각난 것인데요, 트럼프가 백신이 나오기 전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당연히 전문가들에게 엄청나게 까였고,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실제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심해서 위험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어려웠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그간의 연구 결과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예방효과는 51%, 감염 초기 사용시 위험도를 50% 낮춰줍니다.
https://c19hcq.org/meta.html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만에 나타난 팬데믹이었고, 다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왕좌왕 했었습니다. 저도 무척 당혹스러웠었구요. 누가 대통령이던 아마 비슷했었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도 삽질 제법했었습니다. 특정인 몇 명의 말을 믿고 AZ백신에 올인했다가 진짜 아슬아슬하게 겨우 mRNA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있었고, 셀트리온 항체만 믿고 그 치료제를 기다리다가 팍스로비드 도입이 늦어진 것도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셀트리온 항체는 실패할 것이 너무나도 자명한 것이었고, 저도 여러차례 안된다고 지적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를 저는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다들 지식이 없었고, 가까운 지인 전문가의 조언이 더 신뢰가 가는 일이었을 것이고, 명확한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겁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싶어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저는 트럼프가 팬데믹에 더 잘 대처했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대통령이었다고 해도 판단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대처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결코 누구는 악이고, 누구는 선이고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양면성을 가지며, 결과를 통해 평가를 받는 것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전쟁비용 65억 달러를 지원해 준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 돈으로 러시아와 싸우라는 의미겠죠. 저는 이런 걸 반대합니다. 결국 미국이 준 돈으로 우크라이나 병사가 죽던, 러시아 병사가 죽던 할 겁니다.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 전쟁을 더 하라고 지원해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 의견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저는 정말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돈을 트럼프가 줬다고 해도 트럼프를 비난할 겁니다. 누구를 지지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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