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남아있는 52년 전 육군 보급 플라스틱 수통

Lv.1 샤과쌤 (112.♡.163.204)

2024년 9월 18일 AM 01:36 · 수정됨(09. 22. 04:46)

조회 2,783 공감 0


1972년에 럭키화학(현 LG화학)에서 군장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사출했던 육군 플라스틱 수통입니다.


2015~2017년에 백마부대 수색소대장(중위) 시절 파주출판도시 인근 습지에서 수색-매복작전 중 습득한 수통입니다.


지금은 오물풍선 때문에 난리지만 그 때 당시는 북한에서 날린 삐라풍선 낙하 때문에 5분대기조가 자주 걸렸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북한 수통인 줄 알았는데 수통 하단에 럭키(LG화학) 마크를 보고 안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육군 현대화 사업을 통해 다행히 이제는 더이상 6.25전쟁 때쓰던 수통이 보급되는 일이 없을 거라고 하니


제가 근무했던 당시보다 군 후배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군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24)

  • 음악매거진편집좀

    음악매거진편집좀 Lv.1

    24.09.18 · 39.♡.58.98

    몇년전에 전면교체 한걸로 알고있는데 2026년까지라니 충격이네요
  • 샤과쌤 Lv.1 → 음악매거진편집좀 작성자

    24.09.18 · 112.♡.163.204

    아직 2년 더 남았다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ㅠㅠ
  • DUNHILL

    DUNHILL Lv.1

    24.09.18 · 220.♡.36.59

    얼마나 뒤로 헤쳐먹었을까여
  • 샤과쌤 Lv.1 → DUNHILL 작성자

    24.09.18 · 112.♡.163.204

    다행히 저는 전방부대라 보급품을 새걸로 많이 교체했었지만 후방으로 갈 수록 보급편차가 심했다고는 들었습니다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24.09.18 · 183.♡.24.53

    수통같은건 피복류처럼 신교대에 입대했을 때 신품지급해서 전역할 때 갖고 나가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어차피 실전에선 피티병에 담은 생수 같은걸 더 많이 쓰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샤과쌤 Lv.1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09.18 · 112.♡.163.204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이번 우크라-러시아전을 보면서 민수보급품(SUV, 캔음료수, 생수 등등)으로도 충분히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게 증명되고 있는데 굳이 보급을 아끼면서 안 뜯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 Purme

    Purme Lv.1 → 파키케팔로

    24.09.18 · 172.♡.34.108

    절대 동의합니다. 1인당 신품 한 개. 파손되거나 잃어버리면 PX가서 개인이 사면 되죠.
  • 칸느

    칸느 Lv.1

    24.09.18 · 183.♡.209.90

    군대 특성상 새거는 짱박아두고 예전꺼로 뺑뺑이돌릴수도 있죠... 훈련받을때 수통은 그저 장식품이었습니다.
  • 샤과쌤 Lv.1 → 칸느 작성자

    24.09.18 · 112.♡.163.204

    넵넵 치장물자(재고자산)을 어느정도는 남겨두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 TunaMayo

    TunaMayo Lv.1

    24.09.18 · 180.♡.155.111

    노르망디의 물맛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