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고 첫 개인=가족 차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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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라미 119.♡.152.67
작성일 2024.09.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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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던 대학생 시절...

1학년 때, 학교가 멀다는 핑계로 차를 구매했다가

유지비 + 운전 스트레스에 데어서

지금까지 가족차(부모님 차죠...) + 전여친/현와이프 차만 타왔습니다.


단적으로 차를 모니 학기 전에 모은 돈이 학기 초/중반에 증발했고

차를 처분하니 학기 전에 모은 돈이 학기 끝나니 불어있더군요...(응?)


와이프 차도 사실상 처가에서 장모님의 데일리카로 쓰고 계셔서

여행가거나 차가 필요할 때마 가져와서 쓰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은 잘 모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처남을 통해 차를 한대 받았습니다


처남이 아는 사람을 통해 차를 저렴하게 받았지만

이미 몰고 있는 차도 있다보니 와이프 혹은 장인장모님께 드리려고 했고


와이프 차는 경차라 주 사용자인 장모님께서 사용이 편하다고 하셔서(밭에 가실 때 쓰십니다...;;)

결국 그 차를 온전히 장인장모님차로 하고 저희가 그 차를 모는 걸로 결정을 하고

추석 때 가져왔습니다.

차 구입비 + 등록비는 와이프에게 처남에게 주자고 하고 있습니다...안 받는다고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직장을 걸어서 20분, 자전거로 10분 거리에 잡은 것도 출퇴근 운전이 싫은 것도 있고


지금까지는 멀리 갈 때, 운전 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자던가 쉬면서 이동하는 게 적응이 되어있고

늦은 결혼에 아이 계획도 없다보니 차에 대한 필요성이 너무 떨어져서 

저에게 있어선 돈 덩어리인 차를 사야되나 싶었는데


...역시나 생기니 시작부터 돈이 줄줄 나가네요...


벌써 알리에서 관세컷으로 2번을 지르고 있네요...

급한건 이미 한국에서 질렀구요...

(세차 용품, 트렁크 정리 용품, 내부 정리 용품 등등)


지금까진 기본 생활비 외에 적금처럼 개인 통장에 돈 남겨서

취미 생활로 팍팍쓰며 풍요롭게 살았는데 이제 차가 있으니 그 비용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와이프가 좋아하니 참아야겠죠 ㅠㅠ


안녕...스팀 라이브러리~ 

안녕...자전거 튜닝~

안녕...카메라 렌즈~

안녕...레고~ (가지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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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9.20 11:08
축하드립니다. ㅎㅎ
근데, 차 자주 안몰면 컨디션 나빠져서 정비비용 들어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몰아줘야 하는데,
드라이브 삼아 어디 나갔다오면 또 돈이 마구 셉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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