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화재 사건 불 지른 사람 겨우 징역 5년 받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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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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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초딩 조카랑 같이 다녀왔는데 홍제동 화재 사건 당시 집 주인 아들이 불 지르고 도망갔는데 어머니가 집에 아들이 있다고 계속 구조를 요구해서 소방관분들이 재차 들어가셨다가 건물이 붕괴되어 여섯 분이나 돌아가신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카가 불 지른 사람은 어찌 되었냐고 물어서 찾아보니 정신병력이 있어서 심신미약으로 겨우 징역 5년 받았었네요.
참 이걸 어떻게 설명해줘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체험관에서는 부디 화재 신고할 때 가급적 정확한 내용으로 신고를 해주십사 당부하셨는데 하아… 위 내용은 너무 씁쓸하네요.
체험관 다녀온 자세한 후기는 사용기에 올리겠습니다.
댓글 2
/ 1 페이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쟘스님에게 답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술 마셔도 심신미약이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형을 많이 깎아줬던 사례를 여러번 미디어를 통해 접하지만 저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에 가까워서 교화의 가능성을 낮게 보는지라 5년형이 무척 짧게 느껴져서 좀 황당했습니다.
너무 아까운 분들만 돌아가시고 가족분들은 또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지… 넘 안타깝습니다.
술 마셔도 심신미약이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형을 많이 깎아줬던 사례를 여러번 미디어를 통해 접하지만 저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에 가까워서 교화의 가능성을 낮게 보는지라 5년형이 무척 짧게 느껴져서 좀 황당했습니다.
너무 아까운 분들만 돌아가시고 가족분들은 또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지… 넘 안타깝습니다.
쟘스님의 댓글
가해자의 상황을 따져줄게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