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업으로 이직 면접시 꼭 물어봐야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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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하아 210.♡.77.175
작성일 2024.09.25 16:45
1,3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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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타트업처럼 백여명 이하의 작은 기업들은

체계가 없거나 중구난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이 자유롭다고 자랑하지만

보통은 그냥 경험이 없고 체계가 없다보니

뭘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를 자유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기업이라고 안자유로운게 아니예요.


최근 어떤 과제를 집중하고 있는지

이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땠는지

결정후 어떻게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꼭 물어보세요.


그리고 지금 뽑으려는 포지션을 왜 뽑는지

즉 기존 구성원으로는 왜 안되는지

기존 구성원으로 하기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도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만약. 이런거 물어볼새도 없이 한시간 가까이

주구장창 나의 역량이나 경험등만 물어본다면

경계해야할 회사라는 신호 입니다.


면접을 시작할때 지원자에게

면접관을 소개하고

어떤회사이고 어떤과제를 하고 있고

어떤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하고

그래서 이런이런 부분에 기여를 할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명확히 전달하는곳과 함께하시는게 좋습니다.


경험상, 면접관이 자신과 회사 그리고 현상황에 대해

지원자와 대화하며 지원하면 어떻게 함께할지

나누는 곳이 이후에도 함께하기 좋더라고요.


어려운 시기에 다들 잘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댓글 9 / 1 페이지

살려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살려주세요 (115.♡.254.130)
작성일 09.25 16:47
글에 쓰신 내용이 이성적으로 맞긴 한데 저렇게 디테일하게 질문하면 면접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ㅠㅠ

츄비츄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츄비츄비 (211.♡.53.142)
작성일 09.25 16:48
저 정도 질문할 급이면... 해당 기업에서 모셔가는 수준일거 같은데요 ㅎㅎ;;

라바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8.♡.172.78)
작성일 09.25 16:50
"면접이 시작할때 지원자에게 면접관을 소개하고 어떤회사이고 어떤과제를 하고 있고 어떤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하고
그래서 이런이런 부분에 기여를 할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명확히 전달하는곳과 함께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조건이라면 어지간한 기업들은 모조리 탈락일 듯 합니다... ㅎㅎ
적어도 제 인생에선 저런거 설명해주는 회사 단 한번도 본 적 없어요 ㅠㅠㅠ

이하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하아 (210.♡.77.175)
작성일 09.25 16:51
저의 경우 관리자 급이여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채용을 할때도 지원자에게 저렇게 대화하고 소개하고 특히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잘 드러낼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수보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특수보노 (211.♡.97.190)
작성일 09.25 16:53
이정도로 설명을 명확히 해주는 회사라면 떨어져도 인상적일듯한데요..  안타깝게도 살면서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봄배추님의 댓글

작성자 봄배추 (121.♡.190.115)
작성일 09.25 17:02
저도 한번씩 면접 오신분 보면 우리회사에 어떤 매력이 있어서 지원 하셨을까 나도 저분한테 우리회사의 장점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궁금한거 뭐든지 물어보라고 해도 글쓴이 분처럼 깊게 물어보신분은 거의 없던거같아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9.25 17:04
제 경험을 말하자면.
스타트업에서 근무할 때 (2년전) 개발자 면접을 보는데.
현재 우리가 하는 일이 있고, 어떤 분야가 취약해서 모집을 했고, 너의 경력을 보니 이런 점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걸 하고 있어서 너가 가진 능력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너라면 어떻게 할 지 설명해다오.

이렇게 좌아악 면접을 봅니다.

그리고 괜찮다 싶어서 2차 최종 면접을 보내면
대표가 무슨 되도 않는 너의 능력을 보여줘~~~~~ 식으로 면접을 본 뒤
지 맘에 안들면 별로라고 하고
뭔 이상한 회사 경영이 어쩌구, 우리 미래 먹거리가 어쩌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해대서.
면접 봤던 사람이 학을 때고 입사 취소 한 적도 있었습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8.♡.74.138)
작성일 09.25 17:08
대부분의 경우는 구직자가 절대적 을이라서요.. 회사 입장에서는 이력서 잔뜩 쟁여놓고 뽑는 상황인데, 저럴 배짱을 가진다면, 한편으로는 급하지 않은겁죠. 급하지 않지만 너희들이 뭐라고 하나 들어나 보러 왔다는 마인드면 가능핡거 같군요.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25 17:28
몇몇 사항들은 면접에 가서 물어볼 것이 아니라
이전에 미리 구직자가 알고서 지원했해야 하는 사항 같네요.
사전 정보로도 알기 어려운 것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 위주로 물어봐야 할 것 같구요.

저는 면접관을 갈군 적 있었습니다.
물론 안 붙어도 상관 없는 면접이었고,
똑같은 일이지만 지역만 다른 공직자리 세곳에 지원을 하면서
그중 맘에 안 드는 곳 면접관에게 뭐라 했네요.
아시다시피 공직자리 면접관은 차수마다 다른 사람이 급조된 조합으로 구성되며
전문지식을 물어볼 수 있는 면접관은 5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지라
나머지는 허수아비이거나 임용권자의 끄나풀 공무원이거든요.
입만 열면 헛소리이거나, 하나마나한 원론적인 소리이거나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은 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였구요.

면접은 상호 과정이라
나도 니들 지자체가 어떻게 하는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므로
니들 지자체에서 한가닥 한다고 설치고 다니는 면접관이 이정도 수준이면
이 지역에서는 활동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죠.

공직 면접은, 상당히 한심할 정도로 형식적입니다.
위에서 원글쓰신 님과 같은 채용 배경이라던지 업무 현황들 물어봤자
조직 외부 사람들이라 어차피 대답도 못하기 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조져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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