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고 힘든 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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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앙겔군 211.♡.195.85
작성일 2024.09.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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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free/1868278


어제부터 열이 오른 13개월 아들.


오늘도 중간중간 39도를 넘나들며 머리가 몸이 뜨끈뜨근했는데 자기전에도 39.3도를 찍으며 잠들었습니다.


오늘 하룻동안 귓속 체온계로 36.8도에서 39.7도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체온조절중입니다.


챔프 빨간색(아세트아미노펜), 보라색(부루펜)으로 4시간간격으로 복용하고 있는데

아들은 부루펜 먹었을때 좀 더 열이 잘 떨어지네요.


열이 39도가 넘어가는데도 쳐지지도 않고 경련도 없는데다가

밥도 잘먹고 우유도 잘 먹고 잘 놀고 평소와 똑같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간식으로 먹는 우유도 200ml 원샷

저녁때 삶은 돼지고기도 150g 뚝딱 해치웠거든요.


내일 아침. 근처 소아과가 열때까지 오늘 밤도 뜬눈으로 잘 버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글에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잘 넘겨보겠습니다.


오늘도 길고 긴 밤이 될 것 같습니디.


댓글 38 / 1 페이지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어제 19:28
쾌유를 빕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19:35
부디 아이 열이 얼른 내리길 바랍니다.

두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기 (222.♡.14.56)
작성일 어제 19:36
체온을 낮춰줘야겠네요.
에어콘 가동해서 실내도 시원하게하고,
머리, 겨드랑이 가랑이에 물수건, 얼음 찜질 해주세요.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어제 19:37
@두기님에게 답글 팔꿈치와 무릎 오금을 차게 식혀주는 것도 효과가 있을겁니다

인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엄 (1.♡.185.22)
작성일 어제 19:37
얼른 열이 내리기를  바랍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어제 19:41
아이가 그래도 몸이 쳐지지 않고 잘 논다면 열도 내릴겁니다. 겨드랑이나 등에 미온수로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면서 옷이 땀으로 젖지 않게 밤 잘 견디면 나을거에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어제 20:25
쾌유를 빕니다 ㅠㅠ

날개달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개달기 (121.♡.1.128)
작성일 어제 20:34
아침에 쓰신 글 보고 옛날 생각 했었는데..
아이들이 밤과 새벽에 열이 많이 오르지요. 저도 남편과 번갈아가며 아이 지키고 밤 새운 적이 수도 없습니다. 물 수건으로 닦고, 양팔에 약병 큰 것을 얼려서 끼우고 해열제 교차복용하고..  두 분 많이 피곤하고 힘드실 거 눈에 선합니다.
내일 병원가니 오늘 밤만 잘 넘기길 바래요. 아이야 힘내자!!

여름숲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31.115)
작성일 어제 20:53
39도라니 열이 너무 높아요.
어떻게든 열을 떨어뜨려보세요

inis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nism (112.♡.112.180)
작성일 어제 22:18
@여름숲1님에게 답글 애들은 기본 체온이 높아서, 39도는 그냥 해열제 먹이고 지켜보는 수준이에요.
해열제가 잘 듣고 애가 축 처지지 않고 잘 놀면 별 걱정 안해도 됩니다.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색말고잡기 (14.♡.74.148)
작성일 어제 21:02
저희도 애 키울 때 응급실도 가보고 폐렴으로 입원도 두번이나 해봤습니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자라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어제 21:04
아이고 아픈아기도 힘들겠지만 부모의 속도 얼마나 힘들까 걱정됩니딘 힘내세요! 아가들 3돌쯤 지나믄 조금 덜  아프더라구요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어제 21:06
금방 좋아질거에요! 아기의 건강을 빌어요!!!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210.♡.54.33)
작성일 어제 21:25
이부프로펜 계열이 열이 잘 떨어지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교차 투약은 2시간마다로 알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 선생님은 교차투약보다는 한종류를 증량해서 주라고 하시기는 하셨지만요. 오늘밤 잘 넘기시고, 내일 수액이라도 맞을 수 있기를요.

inis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nism (112.♡.112.180)
작성일 어제 22:43
@nightout님에게 답글 저희 부부도 해열제 교차복용시킬 때 4시간 간격으로 하는데요.
2시간 간격으로 하면 하루에 종류당 여섯 번씩
먹이는건데 너무 많지 않나요?

김호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호랭 (211.♡.39.79)
작성일 어제 23:08
@inism님에게 답글 저는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했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용량만 넘지 않으면 되는거죠.

nigh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out (210.♡.54.33)
작성일 어제 23:57
@inism님에게 답글 저는 소아과에서 2시간 마다로 배워서 그런 줄 알고 있어요. 다른 계열의 약으로 교차 투약이기에 괜찮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도 아주 고열이 아니면, 4시간마다 한 종류를 먹입니다.

허수애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허수애비 (175.♡.139.107)
작성일 어제 21:32
아이가 있는 같은 아빠로서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어제 21:32
힘들고 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아이 열 나는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힘내세요! 오늘은 쾌유하길 응원하겠습니다!

Ariel님의 댓글

작성자 Ariel (59.♡.214.171)
작성일 어제 21:39
브라운체중계 사진보고 철렁합니다
ㅠㅠ 열내릴겁니다 홧팅요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어제 21:39
38도만 넘어도 너무 힘든데 얼마나 힘들런지
힘내새요! 해열제가 잘 듣기를 기도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118.♡.65.124)
작성일 어제 21:45
열이 높아서 걱정이군요. 아기의 쾌유를 바랍니다 .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82.♡.250.64)
작성일 어제 21:46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기들 진짜 회복도 빠르고 체력도 좋아서 잘 견뎌요 성인만큼 고열로 아파하지 않고요 금방 좋아질 거예요

안냥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냥요 (219.♡.96.178)
작성일 어제 21:49
그 열시트 이마에 붙이는거요
그거 이마랑 목아래 어깨부분? 거기에 좀 붙여주세요 빨리 괜찮아질거예요ㅠ

비오투님의 댓글

작성자 비오투 (112.♡.141.27)
작성일 어제 21:49
헉 저정도 열이면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라도 열을 내려야할 것 같은데요?

따뜻한사진사님의 댓글

작성자 따뜻한사진사 (222.♡.240.59)
작성일 어제 21:53
일단 잘먹는게 다행이네요 애들은 잘먹고 안쳐지면 열이나도 잘버티더라고요 좋은밤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온가족이 편안함 밤 되길.

내가나를모르는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내가나를모르는데 (61.♡.146.137)
작성일 어제 22:11
잘 관찰하고 대응하되,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우리 첫째가 그렇게 1달에 한두번씩 꼭 열나서 부루펜+타이레놀로 4시간 교대로 먹인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자기 방에서 열심히 입시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ㅎ
어렸을 때 해열제를 너무 많이 먹여서 항상 미안하고 걱정되서 노심초사했었네요.. 최대한 덜 먹이고 싶었지만 또 막상 열 오르면 그게 잘 안되죠.. 우리 아이는 열 오르면 축 쳐졌었는데, 잘 논다니 다행입니다.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어제 22:17
둘째 키울 때
족욕이 해열에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애가 어려서 욕조도 어렵고 해서 싱크대에서
임시로 온수 받아서 발만 담궜는데 이마에 땀이 송글 맺히면서 체온이 내려갔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보통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보통아빠 (175.♡.51.60)
작성일 어제 22:25
그래도 잘 먹는다니~ 다행이네요 잘 이겨낼겁니다!
교대로라도 조금씩 주므시면서 하셔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helper7님의 댓글

작성자 helper7 (175.♡.74.242)
작성일 어제 23:10
괜찮을겁니다.
으례 애들이 한단계 더 커갈때 아픈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내일은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애기가 일어날 것이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편안한밤 되소서

oops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opscco (175.♡.173.180)
작성일 어제 23:24
아버님 화이팅~ 곧 열이 스르륵 내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덧글들처럼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좀 닦아서 열을 함께 내려주세요. 아이도 편안해 할 겁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0:14
조카 때 곁에서 지켜봤던 경험 때문에 맘이 많이 아프네요. 아이가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dnwri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nwrite (219.♡.5.229)
작성일 00:35
전 애가 경기를 해서 고생했는데요..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 제 손에 물을 묻혀 쓰다듬어 주면서 열을 식혔어요. 수건으로 닦는 것보다 물이 좀더 남아서 열이 더 빨리 내리는 것 같았고 애도 손길이라 덜 칭얼대더라구요. 긴밤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무사히 밤 지나고 아이도 얼른 낫기를 바라요.

CAMER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MERA (221.♡.121.248)
작성일 00:40
그렇게 아이들은 커가더라고요...저도 밤새 안고 새벽에 로봇카폴리 보여주며 달랬던게 어제 같습니다..ㅠ 괜찮아 질거예요~!!

windv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dvd (180.♡.219.137)
작성일 00:44
고생이 많으세요, 그래도 열이 높으니 잘 관찰하세요

키르oOOo님의 댓글

작성자 키르oOOo (112.♡.126.115)
작성일 00:52
저희 아이도 올랐다 하면 39 ~ 40..
뜨끈하다 싶음 오늘도 불침번이겠구나....
그렇게 몇 년 지나니
서서히 횟수가 줄더라구요...(한달에 한 두번씩은 꼭 39 찍었....)

유난히 열이 잘 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지니 힘내세요.

화이팅~!! (부루펜 짱!!)

앙겔군님의 댓글

작성자 앙겔군 (211.♡.195.85)
작성일 04:44
한시간전.. 40도를 찍고 뜬눈으로 다시 밤을 새는중입니다. 아까는 40도를 찍어도 땀하나 안나던 녀석이 해열제먹고는 땀을 흘리며 자네요.
우선 반차내고 병원열자마자 달려가봐야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Hones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onest (223.♡.85.136)
작성일 12:12
@앙겔군님에게 답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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