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무슨재미로 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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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10.01 11:36
4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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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거 알면서도 정신차려보면 어느사이엔가 전화기 들고 뭔가를 보고 있습니다..

그냥 중요한것도 아닌게 그냥 보고 있어요...

그리고 빠져듭니다..

딱히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를 보는것도 아닌데요

카페보고, 다모앙보고, 당근보고..

커피용품 매물 보고... 괜히 도미노나 토스 열어서 잔고나 오늘 수익 쳐다보고..

참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씁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몸이 혹사됩니다

눈도 안좋아지는데 계속 그러고 있구요

안그래도 병원에서 시술하면서 목도 이미 거북목 되고 디스크 생기고 있는데도

스마트폰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생기고 목통증 생기면 일상에 지장생기는데도

여전히 그러고 있습니다...

안되는것 알면서도 하는 심보는... 쉽게 지루함을 해소하고 

힘든 삶에서 잠시라도 피하고 싶은 생각이겠죠?

움직여요, 운동해요, 책을 봐요, 다른 취미를 가져봐요...

알죠.. 아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문제죠..

일종의 쉽게 얻는 도파민 중독일겁니다..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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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84.123)
작성일 어제 11:44
그때가 더 좋았던거같습니다.
일베도 없고, 뒤에 숨어서 댓글만 다는 인터넷 댓글부대도 없었구요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어제 11:45
나가놀고 책보고 그냥 걷고 많이 달랐죠 :) 하지만 이미 휴대폰에 중독된 우린....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어제 11:49
그러게요.

형광팬님의 댓글

작성자 형광팬 (175.♡.153.242)
작성일 어제 11:49
더좋았습니다. 서점에서 책도 읽구요. 앉아서 멍도 때리고... 운동장에서 놀기도 하고
씨디사러 씨디가게도 가고 전자상가 가서 전자제품 구경도 하구요 ㅎㅎ
스마트폰이 개인의 삶의 질을 올려줬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업무의 효율은 올려줬네요 ㅎㅎ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어제 11:53
도파민중독중에서도, 시시때대로 폰을 보는 건 디지털마약이라고까지 하죠. 저는 이북 TTS나 오디오북으로 갈아타기는 했는데 저도 잠깐 돌다보면 중독 증세가 나타납니다. 플랫폼들은 그걸로 돈을 벌고요. 사람의 뇌는 망가집니다.
원래 도파민보상은 짧게 1회성으로 끝나야 좋은건데요.
그나마 그 문제를 인지하고있는 사람들은 다행인편에 속하는 것 같고.. 그걸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쇼츠 등을 내려보는사람들은 심각하죠. 미성년자 sns 금지 같은 정책이 나오는 것도 이해할만 합니다.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근데 나가서도 폰질;;)

간이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간이역 (120.♡.35.188)
작성일 어제 12:00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오지어게임!!!
뭐.. 이러면서 놀았죠^^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어제 12:28
팜 파일럿이나 소니 클리에 같은 PDA 보고 놀기도 했죠..

goo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om (1.♡.49.246)
작성일 어제 13:39
안하면 할게 또 생기더라구요~

한동안 폰도 게임도 다 재미없던적이 있었는데 와이프랑 맥주한잔하며 예능하나보고 도란도란 대화 나누는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ㅎㅎ

근데 게임 한창 빠지고 그럴땐 대화? 이런건 좀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사실은 더 가치있는거였구나 하고 문득 느꼈었습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어제 14:50
심심해서 책이나 읽었죠.
지금도 별다르진 않습니다. 커뮤니티에 접속해서 타인의 글을 읽습니다.

다만 맞춤법이 맞지 않는 글을 읽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게 사회적 문제일 뿐...

hexley님의 댓글

작성자 hexley (175.♡.171.109)
작성일 어제 15:54
친구 집에 전화해서 ㅇㅇ 언제 나갔나요? 물어 보지만 안와서 마냥 기다려도 보고
삐삐 받고 공중전화에 줄 서서 기다려도 보고
카페 카운터에서 0000 호출 하신 분 찾으면 테이블 마다 놓여진 전화기로 전화 받고
친구들이랑 대화를 많이 하는 재미로 살았었네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어제 15:56
@hexley님에게 답글 아직도 그리 살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우린 이미 전자기기의 노예가 되어 버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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