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종교란게 뭔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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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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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과학이 이렇게 발달된 시대에... 아직도 본적도 없는 실체없는 무언가 때문에 저렇게들 싸우는게 참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거길래 이러나 싶습니다.
이스라엘 하는 짓 보면 이번 피격이 딱히 안타까워 보이지도 않는 반면, 그렇다고 팔레스타인, 이란 등 무슬림계에 동정심이 생기지도 않고...
또 복잡한게, 북미 살면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쪽 지지 호소하는 시위를 꽤 자주 접하는데, 이스라엘쪽 지지 운동에 비하면 팔레스타인쪽은 항상 좀 과격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수준이예요. 자연스레 시위만 보면 팔레스타인쪽이 더 싫어진단 말이죠.. 근데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가 하는 행태를 보면 또 더 쓰레기 같고...
참 종교란게 뭔지 당췌 이해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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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mlcc0422님의 댓글의 댓글
@userone님에게 답글
믿음이고 나발이고 자기들 욕망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낸 아주 효과적인 핑곗거리, 방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도 생각합니다.
pOOq님의 댓글
과학이 발전하고 교육이 일반화되기 이전의 시대는 그나마 효용이 있었겠지만 이미 오랜 기간 기득권 그 자체죠. 그래서 수많은 분파가 생기고 극단화 되고 통제를 강화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가 소멸되는 날 비로소 인간이 자유롭게 될 겁니다.
novi2님의 댓글
지금은 종교를 방패 삼은 집권 세력들의 권력을 놓고 싶지 않은 탐욕망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종교전쟁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지들 땅 차지하기 위한 영토전쟁이죠.
결과적으로 많은 땅을 먹었읍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땅을 먹었읍니다.
mtrz님의 댓글
작금의 사태는 종교가 원인은 아니죠.
이스라엘의 건국은 유태인이라는 독립성 강한 민족과 시오니즘이라는 배타적 민족주의의 결과물입니다.
그 과정과 이후로 벌어진 일들은 지들의 신의 이름을 빌었을 지언정 강탈과 살인, 그리고 그에 따르는 복수, 다시 보복의 연속이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종교는 주류 세력의 이론적, 정신적 배경이 되어주는 것 뿐이죠.
그리고 어떤 쟁투든 어느 시점을 지나면 싸움 그 자체만 남게 됩니다. 그냥 이겨야 하고 지면 안되고 상대는 악마 새끼고 모조리 죽여야 한다고 여기게 되죠.
그렇게 다수가 그런 논리를 내면화하게 됩니다.
마치 종교적 믿음처럼요.
종교가 인민의 마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종교는 거기서 약간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것 밖에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건국은 유태인이라는 독립성 강한 민족과 시오니즘이라는 배타적 민족주의의 결과물입니다.
그 과정과 이후로 벌어진 일들은 지들의 신의 이름을 빌었을 지언정 강탈과 살인, 그리고 그에 따르는 복수, 다시 보복의 연속이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종교는 주류 세력의 이론적, 정신적 배경이 되어주는 것 뿐이죠.
그리고 어떤 쟁투든 어느 시점을 지나면 싸움 그 자체만 남게 됩니다. 그냥 이겨야 하고 지면 안되고 상대는 악마 새끼고 모조리 죽여야 한다고 여기게 되죠.
그렇게 다수가 그런 논리를 내면화하게 됩니다.
마치 종교적 믿음처럼요.
종교가 인민의 마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종교는 거기서 약간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것 밖에는 없다 생각합니다.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mtrz님에게 답글
근데 웃기는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같은 민족에 가깝습니다.
금오키도키님의 댓글
본인들 이득을 위해 상대방을 죽여야한다고 찍으면 눈돌아가서 이성을 상실하는데...우리나라도 검새라는 조직이 있죠
마놀린A님의 댓글
'총균쇠'에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종교는 정치인의 도둑질을 정당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던가요?
이번 전쟁은 네타냐후를 위한 학살, 네타냐후를 위한 희생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북미에서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시위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시위는 언론과 사회에서 관심을 안 가져줄수록 과격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알 수 있어서요.
이번 전쟁은 네타냐후를 위한 학살, 네타냐후를 위한 희생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북미에서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시위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시위는 언론과 사회에서 관심을 안 가져줄수록 과격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알 수 있어서요.
오로라님의 댓글
종교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유태교는 종교가 아니라 자기 민족주의의 극단화로 치닫은 이념죠. 수천년 동안 주위 강대국 사이에서 항상 침략을 받아 민족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 방어 기제로 만들어진 신념체계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 주위는 물론 이천년 이상 유럽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은 원동력이 되었죠.
그 결과 배척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그 반작용으로 주위 국가들과 화합하지 못하죠.
시오니즘은 그들이 만들어낸 생존기제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사상체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 결과 배척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그 반작용으로 주위 국가들과 화합하지 못하죠.
시오니즘은 그들이 만들어낸 생존기제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사상체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오로라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저도 극단적 민족주의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그 믿음을 강화할 구실에 불과하죠
저도 극단적 민족주의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그 믿음을 강화할 구실에 불과하죠
노말피플님의 댓글
인간의 개개인이 고뇌하는 문제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이죠.
각자 삶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에 종교라는게 존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그걸 이루면 정말 행복할까? 나를 매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왜 살아갈까? 뭐 이런 고민들이니 과학과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어찌 보면 정치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거라 생각하기도 하면서 또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니... 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을 한 편으로 이해하긴 합니다.
각자 삶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에 종교라는게 존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그걸 이루면 정말 행복할까? 나를 매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왜 살아갈까? 뭐 이런 고민들이니 과학과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어찌 보면 정치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거라 생각하기도 하면서 또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니... 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을 한 편으로 이해하긴 합니다.
매직뮤직님의 댓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가 정치적 궁세에 돌파구를 찾는다고 보입니다.
누가 이런거 배울까 겁납니다.
누가 이런거 배울까 겁납니다.
허름한허세님의 댓글
잘 처먹고 누리며 살려고 종교를 이용하는 거지요. 할렐루야 하면 아멘하는것들이 뭔 이유가 있을까요. 전쟁 나면 전쟁과 관련된 주요인사 10명부터 총살 해야합니다. 지들 이익을 위해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는거죠
서울의여름님의 댓글
결국 영토 싸움이고 종교는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동물들도 영역싸움 죽기 살기로 하는데..
동물들도 영역싸움 죽기 살기로 하는데..
철이랑님의 댓글
종교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종교로 보이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욕망을 채우기 위한 거죠. 그로 말미암은 피해자가 억울한 일입니다.
useron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