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작본부 팀장단 보직사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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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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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었지만 그대로 환영하고 지지 합니다.
KBS가 시사교양국 폐지와 기술조직 통폐합 골자의 조직개편을 강행하자 제작부서 팀장단 16명이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KBS 제작1본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시사교양 PD 16명은 2일 오전 “이번 조직개편은 KBS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제작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팀장단은 “구성원들의 우려와 요구를 무시한 채 교양다큐센터로의 축소와 시사프로그램 보도본부 이관을 밀어붙인 경영진의 결정에 참담함을 느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개편으로 인해, 그동안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은 크게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이라 우려했다.
이어 “이는 제작진이 피 땀 눈물로 지켜왔던 KBS 콘텐츠 경쟁력과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크게 저버리는 결정이며, 공영방송의 본질을 흔들 것”이라면서 “우리는 더 이상 묵묵히 침묵하지 않겠다. 제작진과 함께 KBS 프로그램의 경쟁력과 공적 기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여권 이사들 찬성으로 사측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직제규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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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덕님의 댓글
글쎄요 kbs는 이미 전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내용만 보면
보도의 공정 그런거 보다 조직개편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데요. 결국 제 밥그릇 싸움정도로 보입니다.
보도의 공정 그런거 보다 조직개편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데요. 결국 제 밥그릇 싸움정도로 보입니다.
조석원님의 댓글
언론의자유 뭐 이런 거창한 명분이 아니더라도 동료들의 목소리는 언론인으로써 경청했어야 함에도 그동안 외면하다 비로서 자신들의 밥줄이 위기에 처했을즈음에 구차한 찍소리의 외마디를 지른게 간과하지않겠다라니요 ㅉㅉㅉ 그냥 찍소리를 사맞고 역사에서 퇴장되시기들 바라마지않습니다
rul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