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싸이클링에 빠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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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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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유튜브 추천 영상이 다 싸이클링이고
찾아보는 것도 맨날 큐브...! 캐니언...!!레이싱자전거..!
그래블..!! 가민...! 오즈모5..!!
다 좋은데
저질체력인 저를 자꾸 꼬셔서
계속 연습하면 나중에 서울 부산 루트도 완주할수 있고
대만도 한바퀴 돌수있다고 자꾸 권유(약간의 강요..?)하네요
저는 전기자전거로 하루에 50킬로 타면
아 이번생은 즐거웠다 하고 쓰러지는 사람인데
유튜브 영상보니 전기자전거도 아닌데 하루 백킬로타는건 기본에다가 뭐요..? 알티튜드 1500...?!?
남편이 취미생활 같이
안해주면 은근 삐지는 성격이라 그나마 찾은 절충안이
전기자전거인데
이젠 저보고 일반자전거를 같이 타자고 하니 벌써부터 허리가 아픕니다..
제가 비염있어서 좀만 더워도 콧물 흐르는데
땀흘리는거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댓글 31
/ 1 페이지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Crossthemilkyway님에게 답글
이미 있어요.. ㅠㅠ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elasticheart님에게 답글
음… 전기자전거로 50km에 쓰러지시면 체력이 약하시긴한데.. 근데 또 가족 졸라서 같이 타다가 괜히 사고나서 다치면 굉장히 당사자는 서럽고 조른사람도 미안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가족이라도 각자 원하는 만큼 하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결혼해도 취미는 따로 하는것도 행복한데 말이죠.
포기하게 만드세욧!
모든 취미를 공유할순 없습니다.
한두개만 같이하는걸로...
포기하게 만드세욧!
모든 취미를 공유할순 없습니다.
한두개만 같이하는걸로...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맞는말이예요 모든 취미를 공유할수없다...! 언제 주먹쥐고 말해야겠어요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DOGMA님에게 답글
저는 덕질 해본적이 없어요 ㅠㅠ 누가 좀 알려줘요 언제 재밌어지나 ㅜㅠ
33213님의 댓글
저희 동네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하기싫은 와이프 끌고 다니다가 넘어져서 팔이랑 다리부러지고 나서야 같이 가자고하는걸 멈췄다고 하소연을...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33213님에게 답글
제 팔과 다리는 소중합니다.. ㅠㅠ 말만들어도 무섭네요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막길엔 어쩌라구요 ㅋㅋ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댓글 너무 재밌어요 ㅋㅋ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자전거가 생각보다 위험하다는걸 10년쯤 타고 느꼈습니다 훔
미친놈처럼 타고 다녔는데도 사고 안나고 멀쩡히 잘 다닌거보면 전 운이 꽤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ㅎ
미친놈처럼 타고 다녔는데도 사고 안나고 멀쩡히 잘 다닌거보면 전 운이 꽤 좋은 녀석인것 같습니다 ㅎ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생각보다 교통상식을 많이 알아야하더라구요 차가 우선일때랑 로터리랑 진입금지 사인같은거요..(유럽기준) 혼자서는 못타겠습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의 댓글
@concept님에게 답글
그분들 이혼... 엔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남편에게 그 내용을 전하겠습니다.. ㅋㅋㅋ
우주난민님의 댓글
뭐 운동을 같이하면 최선이겠지만... 전기자전거 타고 따라와만 줘도 고마울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ㄷㄷㄷ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왜냐면 집 주변은 너무 마니다녀서 어디 프랑스 알프스 이태리 돌로미티 가고싶은데 차로 제 자전거는 안들어가거든요.. ㅋㅋㅋㅋㅋ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간단생활자님에게 답글
저 나름 밀가루 탄수화물 적게먹고 액상과당 노노 단거 잘 안먹고 야채 많이 먹는데요 ㅠㅠ
간단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elasticheart님에게 답글
식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각자 논리가 있고 거기에 만족하는 일정규모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인데. 지금 신체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식단으로 넘어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보면 저탄고지인지 자연식물식인지 정보가 부족한데. 저는 치료식으로는 엄격한 카니보어를 추천합니다. 씨드오일/당류는 아예 제한이고 양념은 소금만. 충분한 지방 단백질 미량영양소(동물 내장 특히 간) 등을 챙겨야합니다. 네이버 카페에 뇌를 깨우는 키토제닉 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비염으로 검색해보세요. 야채는 아예 안 드시거나 식물성 독소나 항영양소를 최대한 전처리해서 드셔야 합니다. (사실 굳이 돈 들여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우어 크라우트 정도는 가성비도 괜찮으니 좋을 수 있지만요. 식물성 재료는 발효를 거치는 게 좋아요. 특히 옥살산 많은 야채나 콩류가 문제죠.)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일단 올해 여름은 (다행히) 끝났으니 내년까지는 살았습니다 휴🐝🐝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네...? 하루에요...? ㅠㅠ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맨날 요리연구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언제 자전거까지 타셨대요... 그나저나 에버레스트를 13번이나 다녀오셨군요 ㅜㅠ 대단ㅠㅠ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주현님에게 답글
사실 남편 목표도 그거같긴하네요 ㅠㅠ 인도어 자전거 삼십분씩 타고있으니 언젠간 저도 에버레스트...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