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환자 다섯...내일은 둘....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10.04 10:34
402 조회
11 추천
글쓰기

본문

뭔가 중간이 없는 듯한 날들이 올해는 계속 되는 듯 합니다..

사실 여전히 좋은날이라는게 있어서인지 분만이 많은 날이 있어요...

하지만 신생아 중환자실은 그래도 갑자기 태어나는 아기들이 많은 편인데도.. 저 영향을 아주 안받진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날은 가동율을 풀로찍은것도 모자라서 오버해서 받을수 밖에 없다가...

또 좋아지기 시작하면 우르르 좋아지고 퇴원해버리니...

한 서너명이 재원환자로 있더 네다섯명이 입퇴원을 돌아가는데 이상적인데....

오늘 출근해서 환자정리해보니 다 퇴원해도 될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초극소미숙아 둘만 남네요 ㅠㅠ

이러면 또 병상가동율떨어지고 인력배치문제로 전전긍긍하는데..

뭐 기다리면 채워지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불편하네요..

오늘 퇴근하면

내일부터 또 부득이하게 삼당직 들어가야 하긴 합니다..

토일월...당직서고 화요일 저녁에 퇴근하는데.. 완급조절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없으면 안되는데.

댓글 2 / 1 페이지

코믹샌즈님의 댓글

작성자 코믹샌즈 (175.♡.108.15)
작성일 10:39
지금은 너무너무 건강한 제 아들도 만약 NICU 없는 병원에서 태어났었더라면 어쩌면 제 곁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항상 Eugenestyle 님 글 읽으면서 아찔했던 그 때가 생각나고 그럴 때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시는 의료인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표현해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183.233)
작성일 11:27
선생님 이러시면 곤란 하시지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건 플래그 새우시는거지 말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