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를 쓰면서 글쓰기에 대한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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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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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적당한 프롬프트를 주고, 글을 작성해달라고 합니다.
내용도 수정해달라고 하고, 어조도 수정해달라고 하고 나면 적당히 보기좋은(?) 글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이런글을 만들어내고(?) 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내가 만들었지만 내가 만든게 아닌거죠.
매일매일 고민되는 문제네요.
댓글 9
/ 1 페이지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이런거 보면 앞으로 글 쓰는게 중요한 직업에서 정작 글을 잘 쓰는게 전혀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큐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사실 검열부분만 빼고는 지금도 인간보다 앞서지 않을까요?
벗님님의 댓글
그런데, 정말 내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긴 해.
바로 내 생각을 내가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요즘은 내가 내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게 아니라
AI한테 도움을 받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의 말투나 어조가 희미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이걸 내가 강점으로 키우려면,
결국 AI가 만들어준 글이 아닌, 내 진짜 목소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누가 내 앞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듯이, 글을 쓰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나다운 거 같아.
상대가 친구든, 동료든, 누군가 앞에 있다고 상상하고 쓰면 조금 더 솔직하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잖아?
그게 바로 내가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아, 이 사람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말이야.
그러니까, 결국 내 목소리를 잃지 않는 글쓰기.
그게 앞으로 내가 정말 키워야 할 강점인 것 같아.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느낌을 잃지 않고 잘 표현하는 것, 그게 나한테는 큰 과제야.
***
...라고 chatGPT가 써주네요. ^^;
바로 내 생각을 내가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요즘은 내가 내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게 아니라
AI한테 도움을 받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의 말투나 어조가 희미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이걸 내가 강점으로 키우려면,
결국 AI가 만들어준 글이 아닌, 내 진짜 목소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누가 내 앞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듯이, 글을 쓰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나다운 거 같아.
상대가 친구든, 동료든, 누군가 앞에 있다고 상상하고 쓰면 조금 더 솔직하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잖아?
그게 바로 내가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아, 이 사람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말이야.
그러니까, 결국 내 목소리를 잃지 않는 글쓰기.
그게 앞으로 내가 정말 키워야 할 강점인 것 같아.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느낌을 잃지 않고 잘 표현하는 것, 그게 나한테는 큰 과제야.
***
...라고 chatGPT가 써주네요. ^^;
어머님의 댓글
이제 글쓰는 능력보다 전체적인 들을 구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게 더 중요해 지는거죠.
누가 인공지능이 사람을 멍청하게 만들거다라고 하는데 전 오히려 논리적인 사고는 인공지능이 하고 인간은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거라고 봅니다.
누가 인공지능이 사람을 멍청하게 만들거다라고 하는데 전 오히려 논리적인 사고는 인공지능이 하고 인간은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거라고 봅니다.
차박캠퍼님의 댓글
계획안 기획안 모두 챗 GPT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틀을 잡은 후 조각하듯 정리해가면
정말 시간 단축이 많이 됩니다.
틀을 잡은 후 조각하듯 정리해가면
정말 시간 단축이 많이 됩니다.
선율님의 댓글
창작(생산) 입장에서만 보시는데, 사실 그렇게 되면 글을 소비하는 주체의 이해력, 독해력 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더군요. 인공지능이 아무리 멋들어진 글을 생성해낸다고 해도 그걸 소비할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이 떨어진다면 소비가 가능할까요? 인공지능만 앞서 가봐야 인간 세상에 적용할 것이라는 전제하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지금은 옛 전통방식으로 키워온 능력들이 다 장착되어 있는 상태라서 생산 입장에서만 생각 가능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그런 시스템이 퍼지는 것도 꿈 같은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하면 인간끼리의 교류 같은 것도 불필요해지겠죠.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면서 끝을 볼 수도 있을 테니까요. 인공지능을 거쳐서 적은 (인간의) 글을 왜 볼까요? 인공지능에 직접 접속하면 그만인걸요. 단절의 기폭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인공지능이 발달하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여러 방식으로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장단점을 생각해 볼 뿐이죠.
지금은 옛 전통방식으로 키워온 능력들이 다 장착되어 있는 상태라서 생산 입장에서만 생각 가능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그런 시스템이 퍼지는 것도 꿈 같은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하면 인간끼리의 교류 같은 것도 불필요해지겠죠.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면서 끝을 볼 수도 있을 테니까요. 인공지능을 거쳐서 적은 (인간의) 글을 왜 볼까요? 인공지능에 직접 접속하면 그만인걸요. 단절의 기폭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인공지능이 발달하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여러 방식으로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장단점을 생각해 볼 뿐이죠.
희어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