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놈 그냥 간식 줄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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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164.227
작성일 2024.10.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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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놈이 속이 안 좋은지 무른변~설사 사이의 변을 보길래 저녁 내내 간식 달라고 조르는 걸 안 주고 버텼더니 어제 꺼낸 극세사 이불들에 쉬야해놨네요.

초저녁부터 졸았건만 어쩌다보니 1시 훌쩍 넘어서 누웠다가 봉변 당한 거 알고 어이가 없어서 “야 이 개자식아!” 해봤는데 집사 열 받으라고 일부러 그런 거라 어디 숨어서 안 나오네요. 

암튼 고양이놈 덕에 캠핑도 안 갔는데 침낭에서 자야겠어요. ㅠ

이놈입니다. 고양이인데 일년에 몇번은 개자식 소리 듣는 녀석이요. ㅠㅠ

댓글 21 / 1 페이지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19.♡.154.213)
작성일 02:14
헐... 저는 저런 대형 사고 치면.. 바로 응징해서..
다시는 그런 짓 못하게 교육 시킵니다.
에휴.. 극세사.. 세탁 귀찮으실 텐데..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164.227)
작성일 02:18
@오호라님에게 답글 네? 어떻게 응징을 하시는지요??
얘가 지 나름의 의사표현으로 그런 거라서 응징은 안 해봤고 키 씌우고 오줌싸개라고 놀리고 잔소리만 해봤어요. ㅋㅋㅋ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호라 (223.♡.35.137)
작성일 02:47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임양 초기 간식 주려고 꺼내고 있는데 하악질을 해서
바로 코 딱밤 몇개 날리고 케이지에 가둬 놨습니다
한 두번 정도 반복하니 조용히 기다렸다 받아 먹습니다
일단 문제 되는 행동 바로 직후에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말이 안통하니 뭐 땀시 혼나는지 설명이 안되잖아요 ㅜ ㅠ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6.189)
작성일 07:55
@오호라님에게 답글 오... 저 마당냥이 첨 만났을 때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요. 닭가슴살 젓가락으로 주는데 잘 받아먹다가 앞발로 손을 할퀸 후 닭가슴살을 떨어뜨리니까 가져가더라구요. 그 담에 다시 줄 때 앞발로 또 할퀴려고 들길래 들고 있던 나무젓가락을 얍얍거리며 휘젓다가 앞발을 툭 쳤는데,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한 번도 공격받은 적 없습니다ㅋㅅㅋ 제 케이스는 운이 좋았던 것 같지만요ㅋㅋ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3
@까마긔님에게 답글 냥이가 눈치가 빠르고 바로 학습을 했네요.
저희 고양이놈은 일부러 그러는 거라 골치예요. 에휴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1
@오호라님에게 답글 그쵸. 고양이도 어린이도 문제행동 하고 바로 혼나야 그게 잘못됐다는 걸 알텐데 저 녀석이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고 이미 숨어버려서 또 저만 당했네요.;;
근데 얼마나 뒤끝 쩌는지 자고 일어났는데도 녀석이 옆에 없네요. 하아…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3.65)
작성일 02:19
저도 그래서 이불이나 패드는 그냥 1~2만원짜리로 여분 하나씩 집에 구비해두고 삽니다ㅋㅋ 이눔들이 토를 자주 하는 편이기도 하고, 화장실 마음에 안들면 시위하듯 똥 누는 적도 있고 해서 그냥 바로바로 갖다 버리고 새 이불로 교체하고 그러네요ㅋㅋ 암튼 원래 화장실 말고 다른 곳에 용변을 본다는 거는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일 이유가 크기 때문에.. 저는 집을 비울때는 이불 위에 김장비닐 덮어두거나, 화장실 모래 갈아준다거나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게 한계네요ㅠㅋㅋㅋㅋ 오밤중에 욕보셨네요..그래도 동물이 뭔 죄겠습니까ㅠ 화이팅 하셔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6
@이루얀님에게 답글 아이고 집사님도 힘드시겠어요. 고양이 키우기 전에는 집사가 이런 고생할 줄 전혀 몰랐는데 말이죠. 첫째 고양이만 키울 때도 몰랐는데 저 녀석이 완전 요물이에요. 이쁠 때는 넘 이쁜데 한 번씩 저러네요.

오프더레코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프더레코드 (110.♡.10.61)
작성일 02:35
빨아도 냄새도 잘 안 빠지는데 제대로 사고를 쳤군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7
@오프더레코드님에게 답글 일부러 그런 거라 더 어이가 없습니다. ㅋㅋ ㅠㅠㅠㅠ 차라리 응가가 나은데요. ㅠㅠ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2:47
탄이 뒤끝있네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7
@kita님에게 답글 네, 뒤끝 쩔어요. 에휴.

11235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1235 (104.♡.76.237)
작성일 03:41
개자식이라 그래서 안오는거 아닐까요? 냥자식이라고 해야.... ㅋㅋㅋ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04:50
@11235님에게 답글 지도 기분 나쁜거죠. 고양인데 개라고 그러니깐요.
어쩌면 자기는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개 자식이라고 하니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져서 안나올 수도...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8
@Noobie님에게 답글 하하하 출생의 비밀인가요. ㅋㅋㅋㅋㅋ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08
@11235님에게 답글 고양이가 돼가지고 개자식 소리 들을 짓을 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7:24
냥 탄이도 예산 사시는 어느 으르신네 멍뭉이 탄이처럼 식탐이 있군요 ㅎㅎ
그나저나 탄이는... 아고 귀여워라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12
@설중매님에게 답글 먹던 사료가 수입중단 되어서 사료를 바꾼지 몇 달 됐는데 잘 안 먹어서 살이 조금 빠졌어요. 쟤 입에 맞는 거 찾는다고 지금 세 가지를 돌려서 주는데도 다 싫다고 깨작대고, 간식 줘야 밥 먹는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저런 거예요.
월요일에 사료 수입 재개 예정이 있는지 수입사에 전화라도 해보든지 해야지 사료 바꿀 때마다 골치네요. 집사 노릇이 참 만만치 않아요.;;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8:35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메에롱~ 하는 모습보니 웃음이 나오긴 해유 ㅎ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8:44
@설중매님에게 답글 쟤가 원래 종종 혀 수납을 잊는데 메롱같기도 해요. ㅋㅋ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6.189)
작성일 09:39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데 지금은 북어파우더를 뿌려줘서 임의로 대처 중인데 물을 잘 안 마시니까 계속 이렇게 줘도 되는지 고민이네요ㅠㅠ 진공사료통 써서 사료향을 조금이라도 더 보존해주면 질리는 걸 막아줄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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