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및 영상 만들어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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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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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YRPKlVystI?si=58DLgqRenrsT9hrd
Final cut pro가 그렇게 어려운 툴은 아니다.
- 갖은 기교를 부리지 않는한 클립 넣고, 클립 길이 조절하고 필요하면 속도 조절도 쉽다.
- 타이틀을 영상 편집해서 정성스럽게 하지 않는 이상, 밖에 있는 템플릿 쓰면 간단.
- 4K Export 도 M1이면 속도도 충분.
그치만,
영상을 감각적으로 만들기 어렵다.
- 완급 조절, 클립 사이 사이를 채워줄 컨텍스트용 다른 클립 사용은 특별한 감각이 있어야 함
- 자막은 대빵만하게.... TV로 볼건 아니니
- 자막 넣는데 전신이 오글거린다. 거기에 나레이션까지 넣는다면? 와... 나 같은 성향은 절대 못할듯
속칭 vlog라는 것들은 작더라도 사전에 기획이 필요하구나.
- 집에서 출발 . 차 타고 가면서 이벤트 , 어디 테마 거리에 도착해서 행동등 모두 어느정도는 계획되어야 한다.
- 액션캠을 항상 옆에 끼고 다녀야 분량이 나온다
나름 오래전부터 누벨바그 누벨이마주 헐리웃 편집 기술등 오덕이 되면 다 섭렵하게 되는 이론도 빠삭했던 씨네필이었는데, 직접 해보니 이런 괴이한 영상이 나왔습니다. ㅋㅋ
자막도 모발에서 보니 보이지도 않고요, 자막넣는데 오글오글...
근데 귀찮음이 더 큽니다.
채널에 영상을 계속 넣을지 말지는 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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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o님의 댓글
저도 파이널 컷으로 Vlog 영상 편집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사전 기획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그냥 닥치는대로 마구마구 찍어놓고 편집때 어떤 식으로 할 지 하나하나 만들어 가죠.
근데 작년 유럽 다녀온 영상들은 편집하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어디 놀러가고 카페다녀오고 이런 것들은 대부분 길어야 5~6분인데
파리, 로마, 피렌체, 베니스, 스트라스부르/콜마르 이런 곳들은 무려 30분씩이나 시간이 소요되니
TV에서 편집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도 자막 넣는 것 정말 번거롭고 싫습니다. -_-;
일단은 그냥 닥치는대로 마구마구 찍어놓고 편집때 어떤 식으로 할 지 하나하나 만들어 가죠.
근데 작년 유럽 다녀온 영상들은 편집하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어디 놀러가고 카페다녀오고 이런 것들은 대부분 길어야 5~6분인데
파리, 로마, 피렌체, 베니스, 스트라스부르/콜마르 이런 곳들은 무려 30분씩이나 시간이 소요되니
TV에서 편집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도 자막 넣는 것 정말 번거롭고 싫습니다. -_-;
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