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안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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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10.08 09:55
2,08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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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녕했습니다...

딱 두시까지만 고생했구요...

그 뒤로는 불안했지만 편했습니다...잠도 좀 잔것 같습니다.

아무일 없었거든요...

밤새 피를 뿜어내던 아기는 다행히 투여한 약이 효과를 보였는지 더이상 출혈은 없었습니다..

두가지 약중 하나는 아...아마도 치료가이드에는 있지만 보험은 안되서 삭감될것 같고.

(한바이알에 80만원인데.ㅠㅠㅠㅠㅠㅠ 3개나 썼는데 ㅠㅠㅠㅠㅠ)

하나는 워낙 싼약이라.. 뭐 상관없을것 같고... 그래도

호흡도 안정되고 산소요구도가 90%에서 30%까지 내려와서..

지금은 21% 룸에어네요.. 이리 빨리 좋아질 줄이야.. 

일단 한고비 넘겼습니다..어제 나간 검사에선 비타민K부족인것 같은데 모르겟습니다.. 기저에 뭐가 깔려 있던건지

외부 전원온 환자는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폐출혈 원인지 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뭐... 오후즘엔 좀 깨워보고 인공호흡기도 일반적인 기계환기요법으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토요일에 시작한 일이 이제 끝나가네요 그래도 마음 편히 퇴근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내일이 마침 쉬는날이더라구요..

의사생활 시작하고 올해 처음으로 공휴일에 쉬어봅니다.  아이들이 대전 가보자고 하네요 ㅋㅋ 

댓글 11 / 1 페이지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183.233)
작성일 10.08 09:57
빵투어 잘 하시길 바라지 말입니다.
아기들도 방긋 방긋 하기를 바라며.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211.♡.131.215)
작성일 10.08 10:03
고생많으셨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되시길...

땡깡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땡깡1 (211.♡.121.134)
작성일 10.08 10:54
고생하셨습니다.

상아78님의 댓글

작성자 상아78 (241.♡.138.224)
작성일 10.08 11:07
아휴 고생많으셨습니다. 듣기만 해도 진땀이 나네요.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콩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콩쓰 (116.♡.186.29)
작성일 10.08 11:11
빵의 성지에 가시네요. 우리 아이들을 많이 일으켜주셔서 고맙습니다!

Winnipeg님의 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10.08 11:35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힐링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10.08 11:38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기도 그 부모님도, 선생님도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250.♡.104.142)
작성일 10.08 13:31
성심당에 줄 안서고 빵사게 해달라고 청원서??라도 올리고 싶네요..

파란단추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단추 (118.♡.13.137)
작성일 10.08 14:35
감사합니다.너무 고생하셨어요.
내일은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오년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5.♡.156.11)
작성일 10.08 15:40
고생하셨습니다...(꾸벅)

vi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ita (58.♡.130.156)
작성일 10.08 18:42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귀한 어린 생명을 위해서 귀한 일을 하시는 귀하신 분^^ . 의시생활 시작 후, 처음 쉬시는 공휴일이라니요. ㅠ 묵묵히 따라주는 부인과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마도 아빠없는 공휴일을 지내왔겠지요. 뜻깊은 시간, 행복한 휴일이 되기를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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