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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만들어내는게 가능한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망루피
작성일 2024.10.08 15:55
788 조회
2 추천

본문

지인의 조카가 초딩인데요.

똑똑해서 학교에서 영재시험봐서 영재학교 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가봐요. 

근데 그 아이 엄마는 영재가 맞아도 영재학교는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요즘 만들어진 영재들이 많고

그 영재들의 극성 학부모들 사이에 끼고 싶지 않대요.

오늘 길을 가다가 어느 수학학원 현수막을 보니

영재학교 1n명 입학이라고 써있더라고요.

진짜 영재를 만드는게 가능한가

영재를 만들면 그애는 진짜 영재인거 아닌가?

영재학교에선 학습으로 만들어진 애들은 충분히 걸러내지 않을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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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작성일 2024.10.08 15:57
아빠가 아농우면 봉사 3만시간도 가능해지는 시대입니다?

잔망루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작성일 2024.10.08 15:58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그 인간은 없는 근육도 머리도 만들어내는 연금술사 아닌가요?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2024.10.08 15:58
우리나라는 영재의 정의가 "학습의 능력이 빠른아이"인듯 합니다
학습의 능력이 빠른아이는 어느정도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뜨쉬뜨쉬
작성일 2024.10.08 16:00
영재면 알아서 과학고 갈겁니다

고양이혀님의 댓글

작성자 고양이혀
작성일 2024.10.08 16:02
저는 타고난 것들은 애초에 숨길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똑똑하고 말고 정도의 차이들은 그냥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인 것이고,
그 와중에 영재라면 알아서 두각을 나타낼 것 같아요

Elbowspin님의 댓글

작성자 Elbowspin
작성일 2024.10.08 16:04
똑똑한 애들은 어릴 적 보면 범상치 않은 output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물론 학습능력에 최적화된 집중력에 선행수업으로 치고 나가는 아이들은 있고 이런 아이들이 영재 취급 받긴 합니다만...
진짜 영재 및 천재들은 intput 대비 output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Universe님의 댓글

작성자 Universe
작성일 2024.10.08 16:05
학습으로 만들어진 영재
=
학습 할 내용을 흡수 할 능력이 있는 애
=
최소한 영재

영재를 만든다기 보다
영재일 수 있을 애들을 영재가 될수 있게 학습 시킨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영재인 애를 평범하게 키우면 영재 범위를 벗어난 그냥 평범한 아이가 될 수도 있죠

외행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외행자
작성일 2024.10.08 16:08
영재는 학습으로 만들 수 있고.

천재는 학습으로 만들 수 없다.

라는 얘길 들은적 있긴 합니다.

영재는 학습하면 효율이 나오는애 정도의 개념인가봐요.

안됩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됩니다
작성일 2024.10.08 16:14
초딩에는 강력한 선행학습과 진짜 영재를 구분하는게 좀 어렵습니다. 심지어 영재도 선행을 안 하면 영재 판정 받기가 어려워요. 현 시스템에서는요. 추가로 초딩 시절 빛나는 영재성이 그냥 두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뭐 천재는 아니라는 말이지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2024.10.08 16:22
음.. 남들보다 빠르게 교육하면 적어도 그 시절엔 영재소리 들을수는 있겠죠. 하지만, 인생은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인데..

lorr님의 댓글

작성자 lorr
작성일 2024.10.08 16:26
우리나라에선 그냥 공부 잘하면 영재라고 하죠. 진짜 급이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시켜도 알아서 다 잘 합니다.
저희 형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도 천재 소리 들으면서 다녔는데.. 특별히 학원 다니지도 않았고 저희 부모님은 공부에 아예 신경도 쓰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공부 해볼까 해서 했는데 너무 잘한거죠. 재능이 있으면 무조건 드러납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작성일 2024.10.08 16:38
지인의 지인 얘기 전해들은 거지만 충분히 그럴만 하다 느꼈던 일화가 있습니다.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면 과학고 입학 시킬 수는 있는데, 입학 후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회의를 많이 느꼈다고... 비슷한 얘기 아닐까 싶습니다.

조붕이님의 댓글

작성자 조붕이
작성일 2024.10.08 16:41
초딩인데 영재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라...
영재학교는 중학교 2학년 이후에나 지원이 가능하고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상당히 편차가 커서요
살짝 김치국인 느낌적 느낌이 있는 상황입니다

초딩 때 선생님들에게서 그런 이야기 듣는 아이들은 대부분 냅둬도 엎어쳐도 메쳐도 알아서 잘하고 학교도 잘 갑니다
영재학교는 필수가 아닌 선택도 맞구요
아이가 가고 싶어하지 않는데 굳이 보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항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항R
작성일 2024.10.08 16:49
우리 뇌세포는 가지치기를 해나가는 과정이니까 가능하긴 하죠. 어느 분야의 영재인데 그곳 뇌세포를 계속 자극해주면 그 쪽이 발달하고 다른 쪽 뇌세포 가지는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근데 뭐 애가 원치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AGI에 다 밀릴 운명이니까요 ㄷㄷㄷ

키다리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키다리아찌
작성일 2024.10.08 16:54
영재학교 선생님 왈....우리학교에 진짜 영재는 5명 안쪽.....나머지는 선생학습 잘 한 학생들...천재는? 없다.
수년전 영재학교를 보내려고 준비중이던 지인부탁으로 여기저기(학원, 학교) 알아보다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 학생은 그냥 동네 사립고에 진학한 후, 학교 내  sky반(30명 집중관리-일반학생과 다른 독서실제공)에서 3년간 상위권(10등안쪽) 유지하다. 서울대 공대 합격, 물론 지방대 의대도 합격했습니다. 영어를 가르쳤었는데....거의 토론 수업이었습니다. 해석-하수, 글쓴이의 의도 파악-중수, 출제자의 의도 파악-고수......중수 이상이라...너무나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작성일 2024.10.08 16:59
멋진 마인드 인 것 같습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작성일 2024.10.08 18:02
돈이 많아 선행+학습습관을 강력하게 강제하고,
반항하지못해 이를 따르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과까지도 영재인것처럼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 방식을,
학습/강박 으로 강제하는거라,
인격은 타고운 성향에 따른 운에 따르게 될텐데..

이게 누구를 위한것이냐, 가 문제겠죠.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2024.10.09 00:46
@웃자오늘도님에게 답글 이렇게 한 경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죠.

웃자오늘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작성일 2024.10.09 01:19
@Blizz님에게 답글 보통의 경우는,
습관처럼 하기에 실지 학습량이 그정도되기도 하지만,
천재여서 그렇게 된걸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중말 고초부터 일겁니다.

자존감은 대우/만족등의 여러 대체제(?)을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2024.10.09 02:30
@웃자오늘도님에게 답글 자존감은 자신이 실재 영재가 아님을 자각하게 되면서 떨어지게 됩니다. 주위의 시선과 실재 자신과의 괴리에서 부터 자존감이 바스러지게 되죠. 아울러 자신의 삶을 자신이 사는게 아니라 부모님에 의해 강제되는 삶을 살게 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고구마663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6631
작성일 2024.10.08 19:57
영재 = 어린 천재라는 것을 아실테고,
천재는 타고 나죠.
교육으로 만드러지지 않됴.
아이러니 한 것은 그걸 학원에서
아닌줄 알지만 잘 포장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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