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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국밥 먹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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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salt 121.♡.83.88
2024.10.09 23:50
4,04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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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맛집에서 보고 돼지국밥집을 갔는데.... 진짜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흡입을 하는데...   수육이랑 데친 부추가 같이 나왔더라고요.

근데 부추를 한웅큼 우적우적 머다가 삼키려는데 이게 기도에 갑자기 막히더니...  켁켁 하면서

정말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동행자가 등짝을 후려치니까 다시 토해내는 데 성공했네요.   
근데 정말로 순간 눈앞이 하애지면서 이대로 돼지국밥 먹다가 이세상 하직하나 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긴 부추는 잘라서 먹자

그냥 대충 씹고 넘기지 말고 잘 씹고 조심해서 먹자...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이런 조절 능력이 떨어지니 주의가 필요한 듯 함다...


댓글 17 / 1 페이지
no_profile 세이투미 (223.♡.122.130)
10.09 23:52
저도 예전에 계란 노른자 삼키다가 ...
항상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합니다
coldsalt (121.♡.83.88)
10.09 23:53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데친 부추... 질기더군요.    항상 꼭꼭 씹어먹겠슴다...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10.09 23:58
맞습니다. 데친 나물류, 시레기류 전처럼 잘 넘기지 못하겠더라고요. 하임리히 요법도 몇 번 훈련해두고요. 저도 주변을 위해서요.
kita (119.♡.237.81)
10.10 00:01
꼭꼭 씹어먹어야죠.
DUNHILL (220.♡.36.59)
10.10 00:48
음식은 항상 꼭꼭 씹어드십시오.
제러스 (14.♡.88.146)
10.10 00:54
저는 김밥 안 자르고 먹다가 ㅜ..ㅜ
no_profile TunaMayo (180.♡.155.111)
10.10 00:57
아니 진짜 둘이먹다 하나가 죽을뻔한 국밥집은 도데체 어디인겁니까
가시나무 (221.♡.251.37)
10.10 05:39
@TunaMayo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링크를 달라~!!‘
coldsalt (121.♡.83.88)
10.10 09:41
@TunaMayo님에게 답글 헉스... 근데 제일 아래 분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벌써...
no_profile 쿠쿠쿠쿠 (180.♡.178.115)
10.10 02:35
다모앙 맛집리스트니깐 공유해주셔도 될 듯합니다
거 어딥니꽈?
WindBlade (78.♡.178.242)
10.10 04:40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게 무조건 정답입니다. 빨리 대충 씹고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 배탈 날수도 있어요. 암튼 큰일 나기전에 처치가 잘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no_profile 화신 (175.♡.95.106)
10.10 06:01
낙지 탕탕이 같은 갓도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
얘들 두번이나 손 넣어서 꺼내 뵜네요.
시껍했어요. ㅠㅠ
coldsalt (121.♡.83.88)
10.10 09:42
@화신님에게 답글 산낙지도 위험하겠네요.  저는 먹지를 못해서 다행입니다?
오호라 (175.♡.154.96)
10.10 06:27
미도가?
coldsalt (121.♡.83.88)
10.10 09:42
@오호라님에게 답글 헉스...
귀신이십니까...   

맛있긴 했는데 위험했습니다 정말 T.T
오호라 (255.♡.118.170)
10.10 12:00
@coldsalt님에게 답글 최근 부추 제공량이 늘었습니다
고기는 살짝 줄어든 느낌이
한국 (119.♡.4.170)
10.10 09:59
ㅋㅋㅋ맛있어서 죽을뻔했다가 아니라
진짜 큰일날뻔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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