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 관용은 사치" 본격 대응 시작
페이지 정보
본문
['놀이 문화'로 둔갑한 DC, 일베, 펨코 내 쓰레기 같은 글들에 관용은 사치입니다.]
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일베, DC, 펨코는 한 줌이다, 일부 극단적 세력들에 과민 반응할 필요 없다, 이 또한 표현의 자유다" 등의 논리로 그냥 넘어가선 안 됩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작업은 국정원 심리전까지 동원해 일베를 키워온 이명박 정부의 심각한 만행입니다.
이건 노무현 대통령 개인 혐오를 넘어, 온라인 공론장을 망치기 위해 이명박 씨가 작정하고 뿌려온 분열의 씨앗 결과물들입니다.
그들이 지금은 이재명 대표를 신나게 물어뜯는 중이고요.
일각에선 '성역화'한다고 몰아가는데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비판을 넘어 인격 모독, 패드립 등을 일삼는 게 심지어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게 오늘날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익명+유머+표현의 자유'라는 무기를 앞세운 채 일베, DC, 펨코 같은데서 쓰레기 같은 배설물들을 마구 뿌리는 유저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중입니다.
이들에게 관용은 사치입니다.
정치권 밖에서 스피커 역할만 하다가 본격 민주당에 합류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온라인 공론장' 문제 심각성 때문입니다.
열심히 내부 설득한 결과 다행히 지금은 노무현재단 내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보는 중입니다.
저도 빠른 속도전을 원하기에 답답한 순간도 있지만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분을 설득하며 하나씩 돌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 차원에선 제보센터를 통한 적극적 대응, 공개 간담회 추진,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활성화 등을 준비 중입니다.
보다 자세한 건 조만간 열릴 '공개 간담회'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워낙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당 차원으로는 김민석 본부장을 중심으로한 '집권플랜본부'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격주 금요일마다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지털 마로니에' 코너를 통해 온라인 관련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선 문제의식, 고민, 대응 방향 등을 미디어 전문가인 정준희 교수님과 실시간으로 다루는 중입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 공유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live/RzNeC2wP8BI?si=Vhon3pIE80vDMcVY
https://www.youtube.com/live/PAK6NFRTZhM?si=X2pdwKlXHZHKQAGC
조만간 열릴 공개 간담회 전에 다시 한 번 글 남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봐주면 봐줬다고 썰 풀고 따봉 받으려 난리 칩니다. 반성은 달게 하라 하사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일부라니요?
커뮤니티 조금만 돌아보면 더 적극적으로 글을 쓰는 그들이 오히려 다수입니다.
한 줌에 불과 하다는 사람은 나이브 한 게 아니라 세상 물정 모르는 겁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일베는 말할 것도 없고 디씨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를 밥먹듯 하던게 오래 전인데 거의 방치 수준이었죠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랬습니다
그 결과 디씨에서는 이젠 거의 손쓸 수조차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제야 심각성을 깨닫고 대처하겠다고 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늦어도 너무 늦은 감이 있죠
밴플러님의 댓글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박멸한다면 찬성이죠 뭐...
라젠카의역습님의 댓글
방배동조르바님의 댓글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반민주적 행패를 부린 자들을 찬양하고, 민주주의자들을 조롱하는 자들에겐 엄벌을 내리는 방어적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방패입니다.
고마치아라님의 댓글
사찰금지님의 댓글
그때 존치 찬성의 논리가 쓰레기는 한 곳에 모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곳을 퍼지지 않는다 였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른 곳을 망치도록 더 많은 일베가 양성되는 양성소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일베 같은 반사회, 반지성, 반상식화 집단은 폐쇄하고 모이지 못하게 막고,
또 그런 행위를 하면 강력한 처벌을 당한다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대응을 응원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생각하시는 바를 행동하실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세종에서..
우주난민님의 댓글